2014.02.18 13:52

예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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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식 서

 

머 리 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제사를 명하실 때 제사의 종류와 형태, 형식을 구체적으로 계시하셨습니다. 예배도 정해진 절차와 예전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더구나 기독교는 다양한 예식이 필요합니다. 또 그 모든 예식은 행위로 되어있고 그 행위는 예배로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예배이든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핵심은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그 하나님께 대한 집중력, 즉 신앙과 경건입니다.

우리는 구약의 제사법으로 예배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경건한 절차와 시대에 맞는 방법들은 어느 시대나 필요한 것입니다.

어휘선택과 진부하지 않는 예식 진행들을 고려하였고 여론 수렴을 거치면서 현장감 있는 예식서를 통하여 교회의 바른 성장과 성도들의 신앙과 경건 생활에 큰 유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예식서 사용안내

 

본 예식서를 사용함에 있어 몇 가지를 밝혀둡니다.

 

1. 찬송가의 장을 표시하지 않은 것은 ‘21세기 찬송가’와 혼돈을 피하기 위해 비워 두었다. 그러나 행사 진행의 현장감을 위하여 지혜롭게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2. 예식서 중의 설교는 반드시 그대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범설교로 참고하기를 바란다.

3. 각 예식의 진행에 앞서 예식의 취지와 의미를 밝혀서 예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자세와 각오가 예식의 뜻과 일치하도록 도왔다.

4. 예식의 순서는 큰 틀에서 엮은 것이기에 더 자세하고 세밀하게 첨삭할 순서들은 큰 틀이 손상되지 않는 부분에서 조정이 가능할 것이다.

 

 

 

 

 

 

 

 

 

 

 

 

 

 

 

 

 

Ⅰ. 총 론

 

모든 종교에는 나름대로 예배와 의식이 있다. 기독교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기독교의 예배의식이 타종교의 것과 다른 것은 기독교만이 가진 독특한 하나님의 계시가 있기 때문이다. 이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 곧 예배라고 본다면 기독교의 예배야말로 가치 있는 진정한 예배가 된다. 계시되지 않은 내용, 대상 그리고 방법으로는 예배할 수 없다. 비록 고정된 예배의 순서를 성경이 말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예배에 관한 성경의 정신, 태도, 가르침에 따라 예배해야 한다.

구약의 예배는 아벨의 예배로부터 시작하여 족장들의 예배에 이어 모세시대의 성막예배와 솔로몬 이후의 성전예배, 포로 이후의 회당예배로 연결된다. 각 시대마다 독특한 예배의 특징이 있으나 공통된 분명한 한 가지 사실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인식과 그분이 제시한 내용과 방법으로 예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서 벗어난 예배는 하나님의 책망을 들었으며 심지어는 심판을 받기도 했다. 열왕 시대에는 성전을 어떻게 대했으며,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했는가에 따라 선한 왕, 악한 왕으로 구분되기도 했다.

초대교회의 예배는 예수님의 예배와 사도들의 예배 그리고 어거스틴(Augustine) 이전까지의 예배로 나눌 수 있다. 예수님은 구약이 강조했던 예배의 장소적인 부분을 개혁하여 장소보다는 예배자의 마음과 태도가 중요함을 말씀하셨고(요4:23-24) 또한 예배의 각 요소를 부분적으로 말씀하셨다. 예수님 시대의 주목할 만한 창조적 예배요소는 바로 세례와 성만찬이었다. 세례는 주께서 인정하시고 친히 받으셨으며 명령하신 것이고 또한 성찬은 직접 제정하신 것으로 사도들도 본인들의 예배에 이것들을 그대로 시행하였다.

사도들은 예배일을 안식일에서 주일로 바꾸고 예배의 대상도 유일신 하나님에게서 예수님을 주(主)로 찬송하였으며, 예배의 장소는 성전과 회당에서 집이나 제3의 장소가 되었고 예배의 내용으로는 제물 드림과 형식화된 기도보다 말씀과 성찬을 강조하여 지키게 되었다. 사도 이후 어거스틴 이전까지의 문서들인 디다케(Didache)를 비롯하여 플리니의 서신(The Letter of Pliny)과 저스틴(Justin)의 제일 변증서(The First Apology) 등에서도 예배의 2부 구조(말씀과 성찬)가 분명히 들어나 있고 순서가 어느 정도 고정된 예배가 되었다는 것과 회중이 능동적으로 예배에 분참 했다는 사실이 나타나 있으며 아울러 아직까지는 상징물들을 사용했다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중세 1천여 년 동안의 동․서방 교회의 예배는 신비적이며 의식적으로 다양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변모해 간다. 두 요소 즉, 신비적이며 의식적인 것이 예배에 깊숙이 침투함으로서 기독교 예배는 변질되어 갔다. 분명 중세교회의 예배는 본질을 외면한 채 외형적 의식을 높이려는 경향과 오감을 자극하는 제복, 종, 상징적 행동, 긴 행렬, 자세의 빈번한 변동, 무엇보다 미사의 희생적 성격과 화체설 교리는 성경적 예배에서 변질된 것이다. 중세교회의 예배의식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의 들을 수 없었고 회중들도 라틴어를 알아듣지 못하여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예하지 못하였으며 떡과 잔을 함부로 받을 수 없는 두려움에 빠져 결국 사제들만의 의식이 되고 말았다.

종교개혁자들이 중세교회의 폐단을 개혁함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구체적이며 실제적으로 착수한 것이 예배의 개혁이었다. 루터(M. Luther)는 성찬을 제사가 아닌 하나님이 인간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수단으로 이해했고 라틴어 찬송을 독일어로 바꾸었으며 설교 중심의 예배로 기획하였으나 실제로는 중세의 의식적 부분을 완전히 개혁하지는 못하였다.

츠빙글리(U. Zwingli)는 성찬을 상징으로 보아서 매 예배 때마다 행할 필요가 없다고 했으며 예배음악을 폐지하였고 자국어로 예배를 드렸으며 예배를 파격적으로 개혁하여 간소화했다.

부쳐(M. Bucer)와 칼빈(J. Calvin)은 예배 개혁에 있어서 루터와 츠빙글리의 중간 입장을 취한다. 두 사람은 대동소이한 예배 순서를 따라 예배를 드리고 인도했다. 특히 칼빈의 두 예식서 즉, 스트라스부르그(1540년) 판과 제네바(1542) 판에 나타난 특징은 예배의 2부 구조가 분명하다는 것, 예배가 성경과 신학에 충실하다는 것, 이해 가능하다는 것, 사람들의 덕성을 함양해야 한다는 것, 단순하다는 것, 회개기도로 예배를 시작한다는 것, 각 기도에 고유한 명칭이 있다는 것, 십계명과 주기도를 예배의 중요한 순서로 넣었다는 것, 그리고 말씀이 강조되었다는 것이다.

칼빈의 두 예식서 발간 이후 약 1백년이 지나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귀한 종교회의가 열렸는데 그것이 바로 웨스트민스터 총회였다. 이 총회 기간 중 예배모범을 다루는 소위원회에서 1643년 9월부터 70회 이상의 연구, 토의 결과 예배모범이 완성되었고 의회에서는 1645년 1월 3일 다섯 개의 문서 중 제일 먼저 받아들여졌다. 이것으로 인하여 스코틀랜드 교회와 영국의 청교도들은 본인들이 소망하던 예배모범에 따라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Westminster Directory)은 후에 아일랜드, 미국 그리고 전 세계 장로교회 예배의 중요한 기초와 원리가 되었다. 이 예배모범서의 긍정적인 평가는 성경이 제시하는 예배를 구사했다는 것, 삼위일체 하나님 중심의 예배, 예배의 대상으로서의 성부, 중보자로서의 성자, 원동력으로서의 성령을 말하고 있으며 또한 말씀 중심의 예배, 예전적 기도(liturgical prayer)를 배격하고 자유기도(free prayer)를 사용하였으며, 성찬과 주일 성수를 강조한 것이다.

오늘날의 개혁교회는 종교 개혁자들이 가톨릭의 의식적 예배를 개혁했던 것과 스코틀랜드 교회와 청교도들이 영국 국교회의 고딕 화된 예배의식을 거부하였던 전통적이며 정통적인 것에 영향을 받아 예배를 드리고 있다. 임직 때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을 정당한 것으로 승낙한다.’고 서약을 한 자들로 마땅히 여기에 근거한 예배를 기획하고 집행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서약자 서로가 이 예배모범에 관한 이해도 없고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면서 서약을 한다면 그들이 이 모범대로 준행하지 못할 것은 불 보듯 뻔 한 것이다.

작금 급변하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교회의 예배와 예식도 새롭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현실에 맞는 예식을 기획할 때 늘 기억해야 할 것은 예배의 본질과 대상과 불변하는 예배의 고정적 요소가 흐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유를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에 예배의 고정된 순서가 언급되어 있지 않다 할지라도 개혁교회의 예배 신학적 입장과 정통적인 사료(史料)에 근거한 예배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먼저 성경적이며 역사적인 예배를 드리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며 그리고 현재와 미래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과거와 결코 분리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대적 맥락과 교회적 요구에 따라 본 교단에서는 표준 예식서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본격적으로 표준 예식서를 발행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였고 선정된 연구 위원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성경적, 신학적, 역사적으로 올바른 예배 및 예식 절차를 세우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 끝에 본 표준 예식서가 발행되게 되었다. 여기에는 공 예배와 성례식, 각 임직식과 상․혼례식, 경축례 및 절기와 시․해벌을 포함시켰다. 모쪼록 본 예식서가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예배와 예식의 통일된 집행을 위한 규범이 되기를 바라며 본 예식서를 통해 집행되는 올바른 예배와 예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교회에는 유익이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Ⅱ. 예 배

 

 

기독교의 예배는 언제나 하나님과 은혜의 계시가 선행되어 인간이 하나님의 초청에 응하는 것이다. 예배 중에 하나님이 영적으로 임재 하셔서 말씀으로 예배 자에게 오시며, 예배자는 믿음에 의하여 전인격적으로 하나님께 응답한다.

칼빈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소유한 자의 당연하고 자연스런 태도임을 말했다. 그러므로 예배는 구속받은 영혼이 하나님께 오직 영광을 돌리려는 목적으로 하나님의 압도적 은총의 주권적 시행을 찬양하며 그 하나님께 몸 바쳐 충성하겠다는 결단으로 응답하는 것이었다.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시며 오직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께 용납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예배에 있어서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야 하고 반드시 그리스도가 구주시며 주님이라는 신앙이 있어야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으로 엎드려 있는 겸손함과 그러한 죄인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속하신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게 될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복을 내리신다.

그러므로 진정한 예배는 그 내용이 반드시 성경에 근거하여야 하고 하나님의 구속사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하며 신학과 삶의 현장과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럴 때 그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기독인의 삶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는 것이다.

 

 

1) 주일 낮 예배

예배로의 부름 / (시100,124:8,95:1-3,6,요4:23-25) / 인 도 자

*찬 송 / 00장 / 다 같 이

*성시교독 / 00번 /인도자와 회중

*참회기도 / 다 같 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찬 송 / 00장 / 다 같 이

기 도 / 맡 은 이

봉 헌 / 다 같 이

성경봉독 / 인 도 자

찬 양 / 00장 / 찬 양 대

설 교 / ○○○목사

결단의 기도 / 다 같 이

찬 송 / 00장 / 다 같 이

교회소식 / 인 도 자

성찬식 / 집 례 자

*찬 송 / 00장 /다 같 이

*축 도 / ○○○목사

*표는 일어서 주십시오.

 

 

2) 주일 오후 예배

찬 양 / 00장 / 인 도 자

기 도 / 맡 은 이

성 경 봉 독 / 인 도 자

설 교 / ○○○목사

결단의 기도 / 다 같 이

찬 송 / 00장 / 다 같 이

축 도 / ○○○목사

 

3) 수요일 기도회

기 도 / 인 도 자

찬 송 / 00장 / 다 같 이

신 앙 고 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찬 송 / 00장 / 다 같 이

기 도 / 맡 은 이

성 경 봉 독 / 인 도 자

설 교 / ○○○목사

결단의 기도 / 다 같 이

찬 송 / 00장 / 다 같 이

주 기 도 / 다 같 이

 

 

 

 

 

 

 

 

 

 

 

 

 

 

 

 

 

 

 

 

 

 

 

 

Ⅲ. 교회 입문 예식

 

성례란 주님이 제정하신 것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거룩한 교회의 예식이다. 말씀은 모든 인류로 하여금 보편적으로 듣고 읽도록 하셨지만 성례는 주의 백성들에게만 내리신 독특한 표징이다.

칼빈은 「기독교 신앙 안내서」 제27장에서 “성례전은 하나의 외적 표지이며 이 외적 표지에 의해서 선언된 하나님의 은혜를 확증하는 일이며 기독교회는 세례, 성찬의 두 가지 성례만 행한다.”고 규정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27장 1항에서는 “성례는 그리스도와 그의 은사를 상징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확증하고 교회에 속한 자들과 세상에 남은 자들 사이에 차별이 있게 하며 저들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엄숙하게 섬기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직접 제정하신 은혜요, 거룩한 상징이요, 인침이다”라고 밝힌다.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에도 “성례의 집행에 대하여”(of the administration of the sacraments)라는 소제목 하에 세례와 성찬을 다루고 있다.

기독교 성례가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하여 인간이 은혜를 받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성례전은 이론적 교리에서 끝나지 않고 예배 가운데서 주님과의 만남, 주님과의 연접(連接)이라는 가장 중요한 신앙의 표현과 경험을 수반하고 있다. 개혁교회의 예배 구조는 말씀과 성찬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단순히 귀로 듣는 말씀으로 뿐만 아니라 보는 말씀인 성찬을 통하여서 성도들은 은혜를 받는다. 따라서 기독교 교회의 예배 안에서 말씀의 정확한 선포와 성례전의 바른 집행이 중요한 것이다.

 

1) 학습식

 

(집례 자는 학습자들을 앞자리에 앉게 하고 아래 순서에 따라 예식을 거행한다.)

 

① 호명입석 / 인 도 자

오늘 학습 받을 사람은 호명할 때 “예”라고 답하시고 그 자리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② 성경봉독 / (엡 4:25-30) / 집 례 자

하나님의 말씀은 에베소서 4장 25절에서부터 30절까지 보시겠습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 심을 받았느니라.”

 

③ 예 식 사 / 집 례 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로 이제 믿음의 길에 들어선 형제자매들을 학습 교인으로 세우고자 합니다. 당회는 이 예식을 신중히 하기 위하여 이들이 교회에 출석하는 사항과 언행을 참작하였고 그 결과 이들의 신앙생활이 학습 받기에 적합하다고 여겨 학습교인으로 세우려고 합니다. 모든 교우들은 이들이 믿음에 굳게 서도록 신앙생활에 모범을 보여 주시고, 교회의 법도에 따라 이들을 잘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학습 받는 여러분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서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④ 서 약 / 집 례 자

문1 : 이제부터 자신의 죄악 된 생활을 버릴 것과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

고 홀로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섬기기로 서약합니까?

답 : 예

문2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까?

답 : 예

문3 :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그 말씀에 순복하기로 서약합니까?

답 : 예

문4 : 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교회의 법도에 순복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주님을 믿기로 서약합니까?

답 : 예

 

하나님 앞과 여러 성도 앞에서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⑤ 공 포 / 집 례 자

○○○, ○○○, ○○○는 이제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 학습교인이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⑥ 기 도 /집 례 자

하나님 아버지, 이 형제자매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학습 교인이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들이 구원의 감격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그 도리를 깊이 깨닫고 은혜 받게 하옵소서. 앞으로 진실하게 열심히 신앙생활 하여 세례 받고 주님께 충성하다 주의 나라에 이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2) 입교식

(집례 자는 입교자들을 앞자리에 앉게 하고 아래 순서에 따라 예식을 진행한다.)

 

① 호명입석 / 집 례 자

오늘 입교하는 분들은 호명할 때 “예”라고 답하시고 그 자리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② 성경봉독 / 집 례 자

하나님의 말씀은 로마서 10장 9절부터 10절까지를 보시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③ 예 식 사 / 집 례 자

이 자리에 일어선 여러분은 유아세례를 받음으로 유아 때부터 교인이 되어, 약속의 후사가 되어 그 부모의 엄중한 서약으로 하나님께 바쳐진바 되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자기 유업에 관한 책임과 특권을 부담할 자 되기를 원함으로 당회가 입교에 관한 제반 지식을 문답한 결과 만족할 만한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 앞과 교회 앞에서 엄중히 서약하기를 원하니, 입교하시는 분들은 진실한 마음으로 서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④ 서 약 / 집 례 자

문1 : 여러분은 유아 때에 부모들의 신앙고백과 서약으로 세례를 받았는

데, 이제는 그 고백과 서약을 여러분 자신의 것으로 삼고 성실히

지키기로 맹세하십니까?

답 : 예

문2 :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줄 알며 당연히 그의 진노를 받을

만하고, 그의 크신 자비하심에서 구원 얻을 것밖에 소망이 없는 자

인 줄 아십니까?

답 : 예

문3 : 여러분이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되심과 죄인의 구주

되시는 줄 믿으며 복음에 말한 바와 같이 구원하실 이는 다만

예수뿐일 줄 알고 그를 믿으며, 그만 의지하십니까?

답 : 예

문4 : 여러분이 지금 성령의 은혜만 의지하고 그리스도를 좇는 자가

되어 그대로 힘써 행하며 모든 죄를 버리고 그의 가르침과 모범

을 따라 살기로 작정하십니까?

답 : 예

문5 : 여러분이 교회의 관할과 치리에 복종하고 교회의 거룩함과 화평함

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까?

답 : 예

하나님 앞과 여러 성도들 앞에서 “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⑤ 공 포 / 집 례 자

이제 ○○○, ○○○, ○○○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 입교인이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기 도 / 집 례 자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입교한자들에게 은혜를 주사 어렸을 때에 그 부모의 신앙고백과 서원을 계승하여 오늘 자신들의 신앙고백을 삼게 하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영화로운 나라에 이르기까지 신앙을 보존하게 하시고 서약한 것을 지키며 주님을 위해 충성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3) 세례식

 

(1) 유아 세례식

(집례 자는 부모가 세례 받을 유아를 데리고 나와 앞자리에 앉게 하고 아래 순서에 따라 예식을 거행한다.)

 

① 호명입석 / 집 례 자

오늘 유아세례를 받을 자를 호명할 때 그 부모는 “예”라고 대답하고 아이를 안고 그 자리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② 성경봉독 / (막10:13-16) / 집 례 자

하나님의 말씀은 마가복음 10장 13절부터 16절까지 보시겠습니다.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③ 예 식 사 / 집 례 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약의 아브라함 자손이 할례를 받는 특권이 있었던 것 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오늘의 성도들의 자손들에게도 유아세례의 특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만국 백성에게 명하사 세례를 받으라.’고 하셨고 어린이들에게 축복하사 ‘천국 백성은 이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또 ‘복음을 통한 구원은 성도와 및 그 집안에 미친다.’ 하셨고, 사도들도 이와 같이 온 집안에 세례를 베풀었으니 오늘 우리도 유아세례를 행하려 합니다. 부모들에게 묻겠으니 정직한 마음으로 “예”라고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④ 서 약 / 집 례 자

문1 : 여러분은 이 아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 필요한 죄인임을 아십니까?

답 : 예

문2 : 여러분은 이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언약의 허락을 앙모하며

자신의 구원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같이 이 아이가주 예수 그리

스도를 믿어 구원 얻도록 힘쓰시겠습니까?

답 : 예

문3 : 여러분은 이 아이를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며, 아이에게 경건의

본을 보이며 위하여 기도하며 구원의 도리를 가르치며 주의 교

훈 안에서 양육하기로 서약하십니까?

답 : 예

 

하나님 앞과 여러 증인 앞에서 “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제 호명하는 순서대로 앞으로 나와서 세례를 받겠습니다.

(집례 자는 맡은 이로 하여금 세례 반을 들게 한다.)

 

⑤ 세 례 / 집 례 자

손을 물에 적셔 세례자 머리에 한번 얹는다.

- 일찍이 하나님이 택하신 언약의 가정에 보내주신 자녀 ○○○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아멘.

- 예수를 주로 믿는 가정의 자녀 ○○○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아멘.

(세례를 받은 자는 밑에 서서 공포와 기도를 받은 후 자리로 들어간다.)

 

⑥ 공 포 / 집 례 자

○○○, ○○○, ○○○는 이제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 유아세례 교인이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기 도 / 집 례 자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성도의 가정에 귀한 언약의 자녀를 주심을 감사하오며 하나님이 지금 세례를 받은 자녀들과 함께 해 주셔서 건강하고 지혜롭고 은혜롭고 믿음이 충만하게 해 주옵소서. 저희들이 성장하여 교회와 사회에 큰 일꾼들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 모든 사람 앞에서 사랑과 칭찬을 받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는 자가 되게 해 주옵소서. 부모 된 이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어린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세례

(집례 자는 세례자들을 앞자리에 앉게 하고 아래 순서에 따라 예식을 진행한다.)

 

① 호명입석 / 집 례 자

오늘 세례를 받는 분들은 호명할 때 “예”라고 답하시고 그 자리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② 성경봉독 / (롬6:3-7) / 집 례 자

하나님의 말씀은 로마서 6장 3절부터 7절까지 보시겠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③ 예 식 사 / 집 례 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례는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접붙이고 합하는 표요 인치는 것입니다. 당회는 세례를 받고 교회에 입교하기를 원하는 이들의 언행심사를 살펴본바 그 믿음이 세례 받기에 적합하다고 보아 세례 교인으로 세우려고 합니다.

모든 교우들은 세례 받는 이들을 환영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례 받는 이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교회의 법도를 지키고 섬기는 일을 귀중히 여기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도록 협력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당회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하신 주님의 명령대로 세례를 베풀고자 합니다. 세례 받는 이들은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엄숙하게 서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④ 서 약 / 집 례 자

문1 :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

임을 인정하십니까?

답 : 예

문2 : 여러분은 스스로 죄를 씻을 길이 없고 오직 여러분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의 공로를 믿음으로만 죄사

함을 받고 구원 얻는 진리를 믿습니까?

답 : 예

문3 : 여러분은 이제 성도로서 주일성수를 비롯한 성도의 제반의무를

성실히 준행할 것을 서약하십니까?

답 : 예

문4 : 여러분은 교회의 관할과 치리에 복종하고 그 거룩함과 화평함을

이루도록 힘쓰겠습니까?

답 : 예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과 성도들 앞에서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제 호명하는 순서대로 나와서 세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⑤ 세 례 / 집 례 자

(손을 물에 적셔 세례자 머리에 한번 얹는다.)

-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아멘.

- 예수를 구주로 믿어 영적 아브라함의 후사가 된 ○○○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아멘.

 

(세례를 받은 자들은 강단 밑으로 내려가 일렬로 서 있게 한 후 다음의 순서를 진행한다.)

 

⑥ 공 포 / 집 례 자

○○○, ○○○, ○○○은 하나님의 은혜로 세례를 받았으므로 이제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 세례 교인이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⑦ 기 도 / 집 례 자

하나님 아버지, 영원하신 경륜을 좇아 오늘 이 형제자매들에게 세례 받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들이 사는 날까지 오늘 서약한 것을 잊지 않고 지키게 하시고 이제 이후로 하나님 나라와 복음의 증인으로 충성하게 하시고 교회의 덕을 세우며 경건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어 어떠한 고난과 인생의 역경을 만날지라도 믿음으로 인내하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자손 대대로 하나님을 잘 믿는 복을 주시고 아울러 물질의 복도 더하사 하나님 일에 앞장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들어가셔서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4) 성찬식

(집례 자가 성찬 상으로 내려오고 지정된 성찬위원들은 앞에 나와 선후 두 사람이 성찬 보를 접어서 상위에 놓는다. 설교대와 성찬 상을 겸하여 사용하면 집례 자가 이동할 필요가 없고 또한 성찬 보는 없어도 무방하다.)

 

① 기 도 / 집 례 자

성찬에 앞서 다같이 기도드리겠습니다. “긍휼과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옵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십자가에서 살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게 하심으로 저희들을 죄와 지옥에서 구원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그 큰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이 거룩한 예식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이 떡과 잔을 거룩히 구별시켜 주시옵소서. 우리가 이 거룩한 상에 참예함으로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깊이 회상하며 또한 그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받는 은혜로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성찬 제정의 말씀 / (고전11:23-32) / 집 례 자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 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④ 예 식 사 / 집 례 자

이 예식은 주 예수께서 친히 세우사 그리스도를 기념하여 그의 재림하시기까지 그 죽으심을 기억하게 하는 예식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사 죄를 대적하게 하며 모든 고난에서 저희를 견고하게 하시며 저희를 권장하고 촉진하여 책임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또한 저희를 감화하고 믿음과 거룩한 주의를 일으키게 하며 양심의 평안과 영생의 소망을 확신하게 하는데 무한한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예식은 세례교인만이 떡과 잔을 받을 것이요, 세례교인이라고 해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이는 받지 않아도 됩니다. 마지막 시간까지 경건히 동참하여 은혜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⑤ 분 병 / 위 원

분병 하겠습니다.

 

(이때 집례 자는 떡 그릇을 각 위원들에게 주어 받쳐 들게 한 후 집례 자가 그 중에 떡 하나를 들고 “분병기도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기도한다.)

 

⑥ 분병기도 / 집 례 자

“죄악으로 인하여 죽었던 저희들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구속받은 백성들이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기 위하여 함께 모여 이제 떡을 나누려합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믿음과 감사함으로 이 떡을 받게 하옵시고 성령께서 이곳에 임하사 신령한 은혜가 넘치게 하시며 참여하는 모든 자들에게 생명의 능력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분병 할 동안 오르간 반주와 함께 다음의 성경을 반복하여 읽는다.)

 

⑦ 성경봉독 / (사53:1-6, 요6:47-58, 고전11:23-32) / 집 례 자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 이로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이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 이로라 하시니라.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 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새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위원들이 제 위치로 돌아오면 강단을 보고 그대로 서 있게 하고 집례 자는 확인한다.)

 

⑧ 확 인 / 집 례 자

세례교인 중에 떡을 받지 못한 분이 계시면 손을 들어 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례 자가 분병위원에게 분병한 후 있었던 위치에 떡 그릇을 놓고 뚜껑을 덮는다.)

 

⑨ 분잔(分盞) / 위 원

이어서 분잔 하겠습니다.

 

(이때 집례 자는 각 위원들에게 성찬 기를 주어 들게 한 후 집례 자가 한 잔을 집어 들고 “분잔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기도한다.)

 

⑩ 기 도 / 집 례 자

“식후에 잔을 가지 사 축사하신 주님이시여, 오늘 이 자리에도 오셔서 한 가지로 복을 내려 주옵소서. 이 잔을 마시는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동이 깨끗하게 해 주시고 여러 가지 죄악에서 지켜주시고 더욱 새 힘을 얻어서 주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게 하옵시며 한 사람도 신앙에서 낙오됨이 없이 영생을 얻게 하옵소서. 어떤 환난의 바람이 불어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게 하셔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배찬할 동안 오르간 반주와 함께 다음의 성경을 읽는다. 또는 적당한 찬송가 가사를 읽어줄 수도 있다.

 

⑪ 성경봉독 / (사 53:1-6, 요 6:47-58, 고전 11:23-32) / 집 례 자

⑫ 확 인 / 집 례 자

떡은 받았지만 잔을 받지 못한 분이 계시면 손을 들어 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례 자가 분잔 위원들에게 분잔 한 후 있었던 위치에 성찬 기를 놓고 뚜껑을 덮는다.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말로 마지막 감사기도를 한다.)

⑬ 감사기도 / 집 례 자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살아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고자 독생자를 아끼지 않고 주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에도 우리가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화의 삶을 살게 하기 위하여 주님의 살과 피를 참여토록 성찬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께서 이와 같이 인자하심으로 선을 베푸셨사오니 구원의 은총과 범사에 감사하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삶을 바쳐 주를 찬송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은혜를 주셔서 주님의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게 하옵소서. 또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찬 상을 덮고, 집례 자는 “이에 저희가 찬미하며 감람산으로 가니라”라고 말한 후 강단으로 가고, 위원은 회중석으로 가서 앉는다.)

 

⑭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⑮ 축 도 / (고후13:13, 민6:24-26) / 집 례 자

 

 

 

 

 

 

 

 

 

 

 

 

 

 

Ⅳ. 교회 임직예식

 

교회의 직분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일꾼들에게 부여하는 직임이다. 임직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한 인간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을 수여하는 의식으로 그가 교회의 사역에 평생 동안 생명을 다할 존재임을 인정하는 엄숙한 교회의 예전 중에 하나인 것이다. 이러한 임직은 단순한 서약이나 임명의 행위로 끝날 수 없으며 성경이 보여 준대로 안수라는 특별한 의식을 가져야 한다(행6:1-6, 13:1-3, 딤전4:14, 딤후1:6).

그러므로 안수란 기름 부어 세우는 거룩한 의식으로 세상에서 성별하여 하나님께 속한 일꾼이 되었다는 것이다. 임직을 받는 일꾼들은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다는 소명이 있어야 하며 신앙과 교리에 바로서야 하고 성경에서 요구하는 제반사항을(딤전 3:1-13) 준수해야 한다.

물론 권사를 비롯해서 서리집사 등 안수를 받지 않고 수임되는 직책들이 많이 있으나 교회 안에 모든 직책들은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책이기에 결코 명예직이 아니며 봉사직이다.

 

1) 목사 임직식

개 식 사 / 인 도 자

지금부터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씨 등을 목사로 임직하는 거룩한 예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임직 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임직을 받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1부 예배

예배로의 부름 / (사6:8) / 인 도 자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④ 성 경 봉 독 / (출 3:1-10) / 맡 은 이

⑤ 찬 양 / 찬 양 대

⑥ 설 교 / 호렙산의 모세 / 설 교 자

하나님께서는 그 시대, 시대마다, 꼭 필요하고 가장 적합한 인물을 불러 쓰십니다. 성경의 모든 사건의 기록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인물중심의 기록이요 그 시대의 역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의 역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의 활동무대요 하나님의 섭리를 그들이 연출하여 이루어 나가는 기록인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구약에는 모세를 들 수 있고 신약에는 바울을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이들이 활동하던 시대 정황을 보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대에 살았습니다. 이 어둡고 힘든 환경 속에서 이들은 환경에 지배를 받고 산 것이 아니라 환경을 초월하여서 어두운 역사 속에 빛을 남긴 사람들인 것입니다. 언제나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사람들은 세상에 유행을 따라 세상으로 흘러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뚜렷한 인생관과 하나님의 소명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통하여 오늘도 역사의 새 일은 이루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서 모세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모세의 생애는 세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애굽 궁궐에서 40년, 미디안의 양치기로서의 40년, 이스라엘 백성들과 광야의 지도자로서 40년입니다. 본문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호렙산에서 부르시는 장면의 말씀입니다. 호렙산은 하나님께서 임재한 산이고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산이고 시내 산의 별명으로 모세가 그곳에서 사명을 받고 십계명을 받은 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호렙산이 없는 모세는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모세는 호렙산 기슭에서 꺼지지 않는 불꽃과 타지 아니하는 떨기나무를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는 신비한 사건 앞에 호기심과 경이로움에 가득하여 더 가까이 가려고 하였습니다. 바로 그때 여호와의 사자가 불꽃 가운데 나타나셔서 “모세야! 모세야!”하고 부르셨던 것입니다.

모세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하고 응답을 하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선 땅은 거룩한 땅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임재 하셨고 그 자리에서 모세를 만나셨고 그에게 위대한 사명을 맡겨주신 땅 이였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자기의 사명을 깨닫는 시간은 거룩한 시간이요 그 자리는 거룩한 자리인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 인간은 사명을 찾을 때 그 삶의 의미가 있고 그 생활이 살아야 할 의욕과 의지가 솟아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명은 곧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모세에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신을 벗으라고 하셨습니다. 신을 벗는 다는 것은 지금까지 세상 속에 걸어왔던 불결한 모든 것들을 다 벗어버리고 너는 이제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애굽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내 백성의 신음소리를 듣고 그들에게 가라는 것입니다. 바로의 손아귀에서 신음하고 있는 내 백성을 건져내라는 것입니다. 7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고통당하고 있는 부르짖음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한국 최초의 장로교선교사인 언더우드 목사님은 인도선교사가 되려고 공부를 마쳤습니다. 어느 날 한국선교사가 시급하다는 선교보고를 듣고 한국에 좋은 선교사를 보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자기 자신은 인도로 가겠다고 기도하면서 다른 사람을 한국에 보내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기도 중에 너는 “내가 한국으로 가겠다고 왜 못하느냐?”하는 음성이 들리더랍니다. 그때 언더우드 목사님은 “예,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한국에 보내소서. 아멘.” 하고 한국으로 선교를 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를 요청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찾아야 합니다. 그동안 안일과 세속에 더럽혀진 신을 벗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2부 임직식

① 임직자 호명 / 노회서기

② 서 약 / 시행규칙 36조 7개항 / 노 회 장

(임직 자가 오른팔을 반 거수 하게 한 후 다음 7개항을 서약하게 한다.)

 

문1 : 구약과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 무오 한 유일의 법칙으로 믿습니까?

답 : 예

문2 : 본 장로회 교리표준인 신조와 소요리 문답과 신앙고백은 구약성경

과 신약성경에서 교훈한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

으로 믿고 따르겠습니까?

답 : 예

문3 : 본 장로회 관리표준인 교회정치와 권징과 예배지침을 정당한 것

으로 승낙합니까?

답 : 예

문4 : 주안에서 동역자 된 형제들에게 순종하기로 약속합니까?

답 : 예

문5 : 목사의 성직을 받은 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을 것

과 그 독생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영광

을 나타내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까?

답 : 예

문6 : 어떤 핍박이나 반대를 당할지라도 인내하고 충심으로 복음의 진리

를 보호하며 교회의 성결과 화평을 힘써 도모하여 근실히 사역

하기로 작정합니까?

답 : 예

문7 : 신자이며 겸하여 목사가 되는 것인즉 자기의 본분과 타인에 대한

의무와 직무에 대한 책임을 성실히 실행하여 복음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여 관리하게 하신 교회 앞에서 경건한 모범

을 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까?

답 : 예

 

③ 안수기도 / 노 회 장

“일곱 금촛대 사이에서 일곱별을 붙드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 할 일 많은 이 땅위에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들을 이처럼 세워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 오늘도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찾기 위하여 제자들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시면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당부하셨던 주님, 이처럼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기름을 부어 임직을 하오니 성령 충만한 지혜 있는 종이 되게 하옵시며, 갑절의 영감을 덧입혀 주시어서 말씀에 권세와 능력이 있게 하옵시며, 모세의 지도력과 여호수아의 용기와 아브라함의 믿음을 주옵시고, 솔로몬의 지혜와 명철을 주시어서 마지막 시대에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는 충성된 일꾼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섬기는 교회가 날마다 부흥되며 구원받는 숫자가 더해지며 초대교회와 같이 병든 자가 일어나며 말씀을 외칠 때마다 갖가지 능력과 표적이 일어나며 회개의 역사가 임하게 하옵소서. 주님 마음에 흡족한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④ 악 수 례 / 안수위원

(안수 받은 목사가 일어나서 안수위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이때 ‘성역에 함께 동참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할 것이다.)

 

⑤ 공 포 / 노 회 장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이름과 대한예수교 장로회 ○○노회의 권위로 ○○○씨가 목사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⑥ 축 가 / 맡 은 이

⑦ 권 면 / 맡 은 이

⑧ 축 사 / 맡 은 이

⑨ 답 사 / 신임목사

⑩ 광 고 / 맡 은 이

⑪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⑫ 축 도 / 목 사

 

 

2) 장로 임직식

개 식 사 / 인 도 자

본 교회 성도들은 교회 헌법에 따라 ○○○, ○○○씨들을 기쁜 마음으로 본 교회 시무 장로로 피택 하였으며 또한 성도들의 뜻이 하나님의 뜻으로 알아 기쁘게 받아 허락했으므로 이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장로 임직 식을 거행하겠습니다.

 

1부 예배

예배로의 부름 / (딤전 1:12-14) / 인 도 자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④ 성경봉독 / (전9:10-12) / 맡 은 이

⑤ 찬 양 / 찬 양 대

⑥ 설 교 / 힘을 다하여 일하라 / 설 교 자

이 세상을 성공적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과 실패하며 패배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 사이에는 종이 한 장의 차이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성공하는 사람들은 남보다 지혜가 많거나 재간이 많아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또 운명적으로 남보다 특별나게 날 때부터 타고 난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인생을 남보다 성공할 수가 있었느냐?

전 세계에 32개국 언어로 번역이 되고 400만부 이상이 판매가 된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보면 무슨 일을 하든지 주도적으로 열심히 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목표를 확립하고 소중한 것부터 기쁨으로 먼저 하라고 서두에 말하고 있습니다.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여러 가지 필요한 것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명의식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생명인데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또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는 가장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나의 사명이 무엇이고 내가 무슨 일에 정열을 쏟고 나의 삶을 어디에 바치며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죽을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내게 가장 보람이 있고 기쁨이 있는 인생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각 사람의 인생관과 가치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생활태도와 자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사는 인생을 후회 없이 살려면 자기가 받은 사명을 따라서 살아야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무런 목적도 없고 의미도 없이 그냥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 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만 맡겨주신 일이 있고 직분이 있고 사업이 있고 역할이 있는 것입니다. 그 직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보람이요 기쁨인 것입니다. 바울도 ‘주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위하여 내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다.’고 고백을 하면서 그 핍박과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기쁨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자세로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야 할까요?

(1) 무슨 일에나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본문 10절에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최선을 다하여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여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라든가 남들이 우러러 볼 수 있는 드러나는 일, 그리고 내게 유익이 있는 일을 할 때에는 누구나 다 열심을 냅니다. 그러나 내 마음에 맞지 않는 일, 별로 알아주지도 않고 내게 유익이 없는 일은 열심을 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그러한 경우에라도 언제나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네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내게 맡겨 주셨기 때문에 내가 이 일을 최선을 다하여서 열심히 한다는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2) 무슨 일이나 기쁨과 즐거움으로 해야 합니다.

전도서 3장 22절을 보면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즐길 줄 아는 것은 인생의 최상의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일을 즐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실 내가 원하는 일, 또 만족할 만한 대가가 있는 일, 사람들로 하여금 존경을 받을 수 있고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일, 그런 일은 누구나 다 즐겁게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일이 그렇게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때는 어쩔 수 없이 하는 일도 있고 마지못해 하는 일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쁨을 가지고 하라는 것입니다. 역사에 큰일을 이루어낸 사람들을 보면 모두가 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모두 크게 성공을 하였습니다.

(3) 무슨 일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을 보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이 일이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일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22절을 보면 우리 기독교인들의 직업윤리에 대하여 말씀을 하고 있는데 ‘너희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을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주께 하듯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임직을 받는 하나님의 일꾼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합니다.

 

2부 임직식(취임식)

① 임직자호명 / 당 회 장

② 서 약 / 당 회 장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과 택함을 입어 주의 몸 된 교회에 일꾼으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우들의 신임을 받아 ○○교회에서 시무장로로 세움을 받기에 하나님과 여러 증인들 앞에서 서약을 하겠습니다. 임직 자는 오른손을 들고 서약에 “예”로 답하시기 바랍니다.

 

문1 : 구약과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 무오 한 유일의 법칙으로 믿습니까?

답 : 예

문2 : 본 장로회 교리표준인 신조와 소요리 문답과 신앙고백은 구약과 신약성경에서 교훈한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믿고 따르겠습니까?

답 : 예

문3 : 본 장로회 관리표준인 교회정치와 권징과 예배지침을 정당한 것으로 승낙합니까?

답 : 예

문4 : 본 교회 장로의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에 관한 범사를 힘써 행하기로 맹세합니까?

답 : 예

문5 : 교회의 화평과 연합과 성결을 위하여 진력하기로 맹세합니까?

답 : 예

 

(교인들에게)

본 교회 교우들은 오른손을 들고 서약에 “예”로 답하시기 바랍니다.

문 : ○○교회 교우들이여, ○○○씨를 본 교회 장로로 받고 성경과

교회정치에 가르친 바를 따라서 주안에서 존경하며 위로하고 복종

하기로 맹세합니까?

답 : 예

 

③ 안수기도 / 당 회 장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 오늘 이처럼 신실한 일꾼들을 기름 부어 하나님의 성전에 야긴과 보아스 같은 기둥으로 세우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이들을 통해서 섬기는 교회가 더욱 반석 위에 든든히 세워지게 하시고 모세를 보필한 아론과 훌과 같이 잘 협력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장하는 자세가 아니라 예수님과 같이 섬김의 자세로 충성하여서 양 무리의 본이 되게 하시고 맡겨진 일에 죽도록 충성하여 갑절의 달란트를 남기는 칭찬 받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지혜와 권능이 넘치게 하시고 하는 일마다, 가는 곳마다 주님의 영광이 높이 드러나는 축복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④ 악 수 례 / 안수위원

(안수 받은 장로가 일어나서 안수위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이때 ‘주안에서 성역에 함께 동참하게된 것을 축하한다.’고 할 것이다.)

 

⑤ 공 포 / 당 회 장

○○○씨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 장로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⑥ 축 가 / 맡 은 이

⑦ 권 면 / 맡 은 이

⑧ 축 사 / 맡 은 이

⑨ 기념품증정 / (1. 임직 받은 이가 교회에) / 임직자 대표

(2. 교회가 임직 받은 이에게) /맡 은 이

⑩ 답 사 / 신임장로

⑪ 광 고 / 맡 은 이

⑫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⑬ 축 도 / 목 사

 

 

3) 집사 임직식

개 식 사 / 인 도 자

지금부터 하나님의 뜻에 따라 ○○○, ○○○씨 등을 집사로 임직하는 예식을 거행하겠습니다.

 

1부 예배

① 예배로의 부름 / (계 3:11-13) / 인 도 자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④ 성경봉독 / (롬14:13-20)/ 맡 은 이

⑤ 찬 양 / 찬 양 대

⑥ 설 교 / 서로 덕을 세우고 화평함에 힘을 쓰라 / 설 교 자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가 서로를 세워주기 위해서 살아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19절에서는 “서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을 쓰라”고 했고, 로마서14장 4절과 15장 1절, 2절에도 강하고 힘이 있는 자들이 연약한 자들의 약점을 마땅히 담당해 주고 서로가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힘쓰라고 부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세운다는 말은 본래 희랍어에 ‘오이코도메’라는 단어인데 오이코스는 ‘집’(house)이라는 뜻이고, 도메(도메오)는 ‘세운 다’(build)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돌보고 섬기는 일은 이웃의 집을 세우는 일과 같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한교회 안에서도 여럿이 둘러앉으면 남을 비판하고 헐뜯는데 얼마나 날카롭게 판단을 하는지 그 말과 행동을 지켜보면 마치 이웃을 파괴할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난 것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마치 이웃집을 헐어내는 파괴자와 같은 사람이고 남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과연 이웃을 허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세우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세우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웃을 세우는 자로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서로서로 판단하지 말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남을 판단할 만큼 의롭지를 못합니다. 남을 정확하게 판단을 할 만큼 공정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남을 판단합니다.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본문 13절에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어서 공동체 안에 인간관계의 화목을 깨뜨리지 말라’고 권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믿음이 강한 성도가 양보해야 합니다.

로마서 14장 2절에 보면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는 믿음이 강한 사람이 채소만 먹는 믿음이 약한 사람을 세워주고 양보하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행하는 나의 자유와 권리가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한다면 나의 자유와 권리는 마땅히 절제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공동체 안에서 덕을 세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옳고 그른 것이 아니라, 약한 형제들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언제나 믿음이 강한 사람들이 양보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신앙의 논쟁의 자리에 들어가 보면 본질이 아닌 비 본질, 껍데기를 가지고 논하다가 괜히 열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모두가 얼굴이 각기 다르듯이 생각과 주관과 취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 다른 면을 서로가 소중하게 인정하고 수용을 해야 합니다. 내 주장만 옳고 상대방의 주장은 틀렸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는 모두가 생각이 다르고 역할이 다르고 생긴 모양이 다르더라도 모두가 다 한 몸이요 한 지체인 것입니다. 우리들은 한 지체이기에 상처를 입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논쟁을 하지 않고 아름다운 공동체로 우리의 교제를 더 깊게 할 수가 있을까요? 비본질적인 것에서 본질적인 것으로 가치를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17절 말씀을 보시면 ‘무엇을 먹고 마시느냐는 비본질적인 것으로 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본질적인 가치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들이 어떻게 의롭게 살고, 어떻게 평화롭게 살고, 어떻게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의와 평강과 희락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생명은 화평과 평강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5장 9절에서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하였고 마태복음 5장 23절에서는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화목을 중요하게 강조하셨습니다.

바울 역시 고린도후서 5장 18절에 “우리에게 화목에 직책을 주셨으니 무엇을 하던지 화목케 하는 자들이 되고,” 고린도전서 14장 33절에서는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라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성도는 교회 안에서 화평을 이루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6장을 보면 예루살렘교회가 최초 집사를 세우게 된 원인도 교회 안에 불화가 일어남으로 화평케 하려고 집사를 안수하여 세우게 된 것입니다.

집사로 임직 받은 우리는 교회의 덕을 세우며 서로가 서로를 붙들어주고 서로의 약한 점을 세워나가는 집사님들이 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2부 임직식(취임식)

① 임직자호명 / 당 회 장

② 서 약 / 당 회 장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과 택함을 입어 주의 몸 된 교회에 일꾼으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우들의 신임을 받아 ○○교회에서 안수집사로 세움을 받기에 하나님과 여러 증인들 앞에서 서약을 하겠습니다. 임직 자는 오른손을 들고 서약에 “예”로 답하시기 바랍니다.

 

문1 : 구약과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으로 믿습니까?

답 : 예

문2 : 본 장로회 교리표준인 신조와 소요리 문답과 신앙고백은 구약과 신약성경에서 교훈한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믿고 따르겠습니까?

답 : 예

문3 : 본 장로회 관리표준인 교회정치와 권징과 예배지침을 정당한 것으로 승낙합니까?

답 : 예

문4 : 본 교회 집사의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에 관한 범사를 힘써 행하기로 맹세합니까?

답 : 예

문5 : 교회의 화평과 연합과 성결을 위하여 진력하기로 맹세합니까?

답 : 예

 

(교인들에게)

본 교회 교우들은 오른손을 들고 서약에 “예”로 답하시기 바랍니다.

문 : ○○교회 교우들이여, ○○○씨를 본 교회 집사로 받고 성경과

교회정치에 가르친 바를 따라서 주안에서 존경하며 위로하고 협조

하기로 맹세합니까?

답 : 예

 

③ 안수 기도 / 당 회 장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 오늘 이처럼 신실한 일꾼들을 기름 부어 하나님의 성전에 야긴과 보아스 같은 기둥으로 세우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이들을 통해서 섬기는 교회가 더욱 반석위에 든든히 세워지게 하시고 모세를 보필한 아론과 훌과 같이 잘 협력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지혜와 권능이 넘치게 하시고 하는 일마다 가는 곳마다 주님의 영광이 높이 드러나는 축복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④ 악 수 례 / 안수위원

(안수 받은 집사가 일어나서 안수위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이때 ‘주안에서 성역에 함께 동참하게된 것을 축하한다.’고 할 것이다.)

 

⑤ 공 포 / 당 회 장

○○○씨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 안수집사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⑥ 축 가 / 맡 은 이

⑦ 권 면 / 맡 은 이

⑧ 축 사 / 맡 은 이

⑨ 기념품증정 / (1. 임직받은 이가 교회에) / 임직자대표

(2. 교회가 임직받은 이에게) /맡 은 이

⑩ 답 사 / 신임 안수집사

⑪ 광 고 / 맡 은 이

⑫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⑬ 축 도 / 목 사

 

 

4) 권사 취임식

권사의 직분은 안수를 하지 않으므로 임시직이다. 그러나 모든 임시직이 임기가 일 년이나 권사는 임기를 정하지 않고 당회의 지도대로 교인들을 심방하며 병자와 약한 자와 환란을 당하는 자들을 돌아보며 주의 말씀으로 위로해야 한다.

 

개 식 사 / 인 도 자

본 교회 성도들은 교회 헌법에 따라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본 교회의 권사로 피택 하였으므로 이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사취임식을 거행하겠습니다.

 

1부 예배

예배로의 부름 / (딤후 2:20-21) / 인 도 자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④ 성경봉독 / (삼하 19:31-39) / 맡 은 이

⑤ 찬 양 /찬 양 대

⑥ 설 교 / 바르실래의 선행 / 설 교 자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이었습니다. 길르앗은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요단강 건너편에 있는 조그마한 시골입니다. 다윗 왕은 임종하는 순간에도 바르실래를 잊지를 못하고 기억하여 특별히 대해 주라고 유언하였습니다. 바르실래는 도대체 어떠한 사람이였기에 다윗 왕께서 죽음을 앞에 두고 자손들에게 특별히 후대하라고 유언을 하였을까? 바르실래의 삶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바르실래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자의 생명을 보호해준 사람입니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란 때문에 예루살렘 왕궁에서 급하게 쫓겨나 한때 맨발로 도망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길르앗 땅 마하나임까지 도망을 하였습니다. 한때는 권력과 부귀를 누리던 사람인데 이제는 그것도 자기의 아들 압살롬에서 쫓기어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피난하는 신세가 되어 도망을 다니게 된 것입니다. 의지할 곳도 없고 먹을 양식도 없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때 바르실래가 다윗에게 먹을 것을 제공해 주고 다윗의 무리를 따뜻하게 영접해 주었습니다. 임종을 맞는 다윗 왕은 잊지를 못하고 마음에 사무치도록 고마워서 자손들에게 은혜를 갚으라고 부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바르실래는 정의롭게 사는 자를 도왔던 것입니다.

다윗은 비록 왕의 자리에서는 쫓겨났지만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이고 하나님 편에 서있는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다윗을 가리켜서 메시아 왕궁에 이상적인 왕으로 묘사하고 있고 앞으로 오실 메시야의 표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윗은 하나님 앞에 서있는 사람이고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의를 실천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3장 2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보시고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바르실래가 다윗을 지원한 것은 보통 용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바르실래는 길르앗 지역에서 유지였습니다. 상당한 재력가입니다. 성경은 거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지방에서 힘이 있는 족장이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 지역의 세도가는 권력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는 살수가 없습니다.

바르실래도 새로운 권력을 쥐고 실세로 떠오르는 압살롬의 눈을 거스를 수는 없는 형편이었을 것입니다. 압살롬에게 잘 보여야만 자기의 기득권을 유지시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르실래는 권력으로부터 밀려난 사람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사람인 다윗을 도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생명을 건 모험이었습니다.

사무엘상 22장을 보면 아히멜렉이라는 제사장이 다윗을 도왔다가 왕의 진노를 받아 아히멜렉의 집안 식구 85명이 살육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바르실래가 권력에서 밀려난 다윗을 돕는다는 것은 보통 용기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3) 바르실래는 조건 없이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바르실래가 다윗을 도운 것은 조건적인 것이 아닙니다. ‘비록 지금은 다윗이 도망을 다니지만 언젠가는 다시 왕권을 되찾고 예루살렘 왕궁으로 환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때 내가 한자리를 하겠지, 득을 보겠지,’ 이런 기대를 가지고 도운 것이 아닙니다. 조건 없이 도왔습니다. 다윗이 압살롬의 군대를 물리치고 다시 왕권을 회복하고 예루살렘 왕궁으로 되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다윗은 누구보다도 먼저 바르실래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바르실래에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너는 나와 함께 예루살렘 궁궐로 건너가자 내가 너를 도와주고 일생을 섬기며 보살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르실래는 다윗의 호의를 극구 사양 하였습니다(삼하19:35-36). 사랑하는 여러분! 바르실래의 손은 선을 행하는 손이었습니다. 다윗은 어려웠을 때에 자기를 도와주었던 바르실래를 평생 잊지 못하여 죽음을 앞에 둔 임종 때에 아들 솔로몬에게 그 은혜를 갚아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바르실래와 같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자를 돕는 손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서 다윗의 마음과 같이 평생을 베풀어준 은혜를 잊지 못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부 취임식

① 임직자 호명 / 당 회 장

② 서 약 / 당 회 장

앞서 호명하신 분들은 본 교회 시무권사로 취임하면서 하나님과 여러 증인들 앞에서 다음과 같이 서약을 하겠습니다. 임직 자는 오른손을 들고 서약에 “예로 답하시기 바랍니다.

 

문1 : ○○○씨는 본 교회 권사로 택함을 받았은즉 당회의 지도대로 궁핍한 형제와 어려움을 당한 신자를 심방하고 위로하며 맡은 일에 충성하기로 서약합니까?

답 : 예

문2 : 본 교회에 화평과 연합과 성결을 위해 진력하기로 서약합니까?

답 : 예

 

(교인들에게)

문 : ○○교회 교우들이여, ○○○씨를 본 교회 권사로 받고 성경과

교회정치에 가르친 바를 따라서 주안에서 존경하며 위로하고 협조

하기로 맹세합니까?

답 : 예

 

③ 취임기도 / 당 회 장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귀한 여종들을 선택하여 뽑으시고 오늘 이처럼 권사로 취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의 몸 된 교회에 귀한 일꾼으로 세우셨으니, 금 그릇같이 귀하게 사용하시고 지혜와 명철을 더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해서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담임 목사님을 잘 보필하여 궁핍한 자와 병든 자와 환난을 당한 자들을 심방하여 위로하고 교회의 화평과 덕을 세우며 늘 제단에 엎드려 기도하시는 권사가 되게 하시고 섬기는 교회가 부흥되게 하시고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본받아 모든 교우들에게 본이 되는 권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④ 공 포 / 당 회 장

○○○씨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 권사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⑤ 축 가 / 맡 은 이

⑥ 권 면 / 맡 은 이

⑦ 축 사 / 맡 은 이

⑧ 기념품증정 / (1. 임직받은 이가 교회에) / 임직자대표

(2. 교회가 임직받은 이에게) / 맡 은 이

⑨ 답 사 / 신임 권사

⑩ 인사 및 광고 / 맡 은 이

⑪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⑫ 축 도 / 목 사

 

 

5) 목사 위임식

개 식 사 / 인 도 자

○○교회의 사역을 ○○○ 목사에게 위임하는 예식을 거행하겠습니다.

 

1부 예배

① 예배로의 부름 / (고전 4:1-2) / 인 도 자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④ 성 경 봉 독 / (눅 9:57-62) / 맡 은 이

⑤ 찬 양 / 찬 양 대

⑥ 설 교 /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결단 / 설 교 자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안디옥 교회에서 처음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붙여져 사용되었던 이름입니다.

이것은 예수께 속한 사람, 또 예수를 따르는 사람, 예수밖에 모르는 사람, 예수당이라는 일종의 비난의 뜻으로 그 당시 이방사람들에 의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명칭은 긍정적으로 사용이 되고 매우 친숙한 의미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따르는 사람에 대한 일반적인 명칭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12제자를 택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사람을 제자로 불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부활하신 후에는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택하셨고 모든 사람을 제자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초청하실 때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제자는 예수님을 배우고 멍에를 메고 주님을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따른다고 하면서도 예수의 인격을 배우고 예수님의 삶을 그대로 본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 사회를 비판하면서 학교는 있으나 진정한 교육은 없고 학생은 있으나 제자가 없고 선생은 있으나 스승이 없다고 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신자가 예수님을 따르고 배운다고 하지만 주일신자는 있으나 참 크리스천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제자란 예수님이 계신 곳에 함께 가고, 예수님이 죽는 곳에 함께 죽고, 예수님이 일하는 곳에 함께 일하는 자가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우리는 예수의 학생이 되지 말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의 제자가 되려면

 

(1) 예수님을 따르려면 자기를 부정해야 합니다.

본문 누가복음 9장 57절에 한 청년이 예수님 앞에 나와 제자가 되기를 자청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뒤를 따르면서 예수님의 병 고치는 능력도 보았고 말씀도 듣고 기사와 이적도 보게 되었습니다. 청년은 생각하기를 바로 이 주님을 따르는 길이 출세하는 길이고 자신의 앞날이 환하게 열리는 길이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으로 생각해서 어디든지 따라 가겠습니다 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청년에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에 나는 새도 깃들일 곳이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왜 주님께서 주님을 따르려고 하는 젊은이에게 이러한 말씀을 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이 젊은이가 감상적으로 따르겠다는 것을 아시고 이런 결단을 요구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버려야 하고 끊어야 하고 부정해야 할 것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제자의 길은 자기를 부정하는 길이요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리는 길인 것입니다. 여기에 새 출발이 있고 새로운 세계가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주님을 따르는 일을 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본문 59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다른 청년을 부르시며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이 청년이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고 주님을 따르게 허락하소서!”하고 간청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로 하여금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그리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죽은 자란 영적으로 안 믿는 자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죽은 자는 믿지 않는 죽은 사람들에게 장사지내도록 내 맡기고 너는 무엇보다도 나를 따르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일에 우선순위를 바로 정할 줄 아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자신의 부모장례보다 더 소중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인간적인 부모형제보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더 소중하고 시간적으로 먼저 앞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우선순위를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돈을 쓰고 시간을 사용하는 일에 있어서도 주님과의 관계를 절대 우선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을 보면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먼저를 원하십니다. 어떤 사람보다 예수님이 먼저가 되어야 하고 어떤 일보다 예수님을 위한 일이 먼저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버리고 갈릴리 바닷가에 다시 돌아가 고기를 잡는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주님은 나타나셔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신앙생활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지켜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삶의 우선순위가 제일 먼저 주님이 되어야 합니다. 그를 따르는 우리의 모습이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주님만 따르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부 위임식

① 위임받을 목사소개 / 맡 은 이

② 서 약 / 위임국장

 

(1) 목사에게

위임받는 목사에게 묻습니다. 오른손을 들고 서약에 “예”로 답하시기 바랍니다.

문1 : 청빙서를 받을 때에 원하던 대로 이 교회의 목사직을 담임하기로 작정합니까?

답 : 예

문2 : 이 직분을 받는 것은 진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를 유익하게 하고자 함이니 이를 본심으로 작정합니까?

답 : 예

문3 : 하나님의 도와주시는 은혜를 받는 대로 이 교회에 대하여 충심으로 목사의 직무를 다하고 범사에 근신 단정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사역에 부합하도록 행하며 목사로 임직하던 때에 승낙한대로 행하기를 맹세합니까?

답 : 예

 

(2) 교우들에게

본 교회 교우들에게 묻습니다. 오른손을 들고 서약에 “예”로 답하시기 바랍니다.

 

문1 : ○○교회 교우여러분은 목사로 청빙한 ○○○ 씨를 본 교회 위임목사로 받겠습니까?

답 : 예

문2 : 여러분은 겸손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의 교훈하는 진리를 받으며 치리에 복종하기로 승낙합니까?

답 : 예

문3 : 목사가 수고할 때에 위로하며 여러분을 가르치고 인도하며 신령한 덕을 세우기 위하여 진력할 때에 도와주기로 작정합니까?

답 : 예

문4 : 여러분은 저가 본 교회 목사로 재직 중에 한결 같이 약속한그 생활비를 어김없이 지급하며 주의 도에 영광이 되고 목사에게 안위가 되도록 모든 요긴한 일에 도와주기로 맹세합니까?

답 : 예

 

③ 공 포 / 위임국장

교회의 머리되신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과 ○○노회의 권위로 ○○○씨가 본 교회 위임목사가 된 것을 공포하노라.

 

④ 축 가 / 맡 은 이

⑤ 권 면 / (1. 위임받는 목사에게) / 맡 은 이

(2. 교우에게) / 맡 은 이

⑥ 축 사 / 맡 은 이

⑦ 답 사 / 위임받은 목사

⑧ 광 고 / 맡 은 이

⑨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⑩ 축 도 / 목 사

 

 

6) 원로목사 추대예배

원로목사는 한 지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목사가 노후에 시무를 사면할 때 교회가 그 명예를 보존하고자 공동의회에서 원로목사로 결의하여 추대한 목사이다. 당회는 원로목사로 결의한 공동의회 투표결과와 함께 생활비를 책정하여 노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헌법 제5장 33조)

 

개 식 사 / 집 례 자

지금부터 ○○년 동안 하나님이 맡겨주신 복음사역에 충성하셨던 ○○○ 목사님의 원로목사 추대예배를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 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하리로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시라 그에게는 불의가 없도다.”(시 92:12-15)

 

② 찬 송 / 00장 / 인 도 자

③ 기 도 / 맡 은 이

④ 성경봉독/ (딤후 4:6-8) / 맡 은 이

⑤ 찬 양 / 찬 양 대

⑥ 설 교 / 정도(正道)의 삶 / 설 교 자

어떤 한 분야에서 정도(正道)를 지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치가 하나로 단일화 되어 있어야 하며 추구하는 삶의 목적이 하나이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은 본문 7절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는 것을 주목할 수 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가치가 혼란한 시대에 복음의 단일 화 된 가치를 지킨 사람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을 지킨 사람입니다. 오늘 바울의 삶을 회고하면서 원로목사로 추대 받는 ○○○ 목사님의 삶을 본받고자 합니다.

 

1. 선한 싸움을 싸웠습니다.

아마도 목회의 길은 선한 싸움을 싸우는 전쟁터와 같았을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복음을 위해서 싸웠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 싸움은 자신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오로지 복음을 위한 선한 싸움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인생을 살아가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싸워온 목사님의 삶을 보면서 우리는 많은 도전과 삶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2. 나의 달려갈 길을 마쳤습니다.

이제 목사님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수했습니다. 그 길은 인내의 길이고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백했던 것처럼 목사님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서 달려오셨습니다. 그 길에는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그 길을 완수하신 목사님에게 깊은 은혜를 받습니다. 이것은 그 길을 걸어갈 사람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3. 의의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목사님을 보면서 목사님 뒤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 가운데 힘든 길을 걷는다 할지라도 놀라운 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의 면류관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도 목사님의 삶을 보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목사님을 뒤이어 의의 면류관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목회의 시간 동안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신 목사님을 우리 모두가 원로목사로 추대하는 것은 단순한 우리의 뜻이 아니라 의의 면류관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회의 일선에서 물러나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교회는 목사님의 충고를 깊이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의의 면류관으로 가는 첩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원로목사로 추대받는 분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부 추대식

① 약력소개 / 맡 은 이

② 추 대 사 / 추대위원장

○○○ 목사님은, ○○○○년에 본 교회의 시무목사로 부임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년을 하루같이 생명의 말씀으로 설교하고 교우를 심방하며 교회를 치리함에 있어서 모든 신자의 본이 되며 기도와 봉사로 쉬지 않고 전심으로 노력하셨습니다. 이제 연로하여 그 시무를 사면하게 되었으므로 본 교회 교우 일동은 목사님의 과거의 공을 인정하여 노회의 결의로 원로목사로 추대하는 바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목사님과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③ 공 포 / 담임목사

○○○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노회 ○○교회 원로목사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④ 기 도 / 원로목사를 위한 기도 / 맡 은 이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세상의 많은 만남 가운데 귀한 목사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이 이루신 선한 일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느끼게 함을 감사하고 교회를 통해 풍성하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목사님을 통해 교회를 선하게 인도하시고 지금까지 아름답게 성장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이 교회와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처럼 우리도 교회를 향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목사님이 교회에 이루신 하나님을 뜻의 모든 성도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시고 그 뜻을 더 풍성하게 가꿀 수 있도록 하옵소서. 이제 목사님의 노후를 보호하시고 남은여생이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운데 젖어 살 수 있도록 하옵소서. 비록 육체는 늙어 갈지라도 영혼은 늘 새롭게 하시고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는 새 힘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목사님이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그의 가정을 화평으로 인도하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가 늘 함께 하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⑤ 축 가 / 맡 은 이

⑥ 축 사 / 맡 은 이

(지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면서 목회에 공을 세운 것과 노회 안에서 화평을 도모하며 아름답게 일한 것을 치하함.)

 

⑦ 기념품 증정 / 맡 은 이

⑧ 답 사 / 추대 받은 목사

⑨ 광 고 / 맡 은 이

⑩ 찬 송 / 00장 /다 같 이

⑪ 축 도 / ○○○ 목사

 

 

7) 공로목사 추대예배

한 노회에서 25년 이상을 시무하고 공적이 뚜렷한 목사가 시무사면을 청원할 때 그 공로를 기념하기 위하여 노회가 공로목사로 결의하여 추대한 목사이다.(헌법 제5장 33조)

 

개 식 사 / 인 도 자

지금부터 ○○년 동안 하나님 앞에서 묵묵히 한길을 걸어오신 ○○○목사님의 공적을 기리며, 모인 성도님들과 함께 공로목사 추대예배를 드리겠습니다.

 

1부 예배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 에게니라.”(딤후 4:6-8)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④ 성경봉독 / (계 7:17) /맡 은 이

⑤ 찬 양 / 찬 양 대

⑥ 설 교 / 눈물을 씻는 날 / ○○○ 목사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일을 부여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거룩한 일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을 보시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물론 목회자도 맡은바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목회자는 특별히 하나님 앞에서 구별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여하신 거룩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 목회자는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야 할까요?

 

먼저 복음의 청지기인 목회자는 더 구별된 그릇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의 사역자들에게 특별히 거룩함을 요구하십니다. 거룩이라는 것은 세상과는 구별되는 모습을 말합니다. 복음의 사역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되어야 합니다. 그 헌신을 통해서 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비칠 수 있는 것입니다. 거룩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하나님의 빛을 낼 수 없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별한 목회의 사명을 잘 완수하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세상의 풍속으로부터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인내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목회자에게 인내의 그릇을 준비하신 것 같습니다. 목회는 인내의 시간입니다. 목회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인내해야 하며, 성도간의 관계에서도 인내해야 합니다. 인내가 준비되지 못하면 성도들을 섬길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내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삶이 빛나는 것입니다. 인내를 포기하면 자신이 드러납니다. 오로지 주님이 들어나기 위해서 깊은 인내의 삶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목사님은 우리에게 인내의 삶을 교훈 하십니다. 목사님이 오늘 공로목사로 추대 받을 수 있는 것은 그 삶이 인내의 삶이었다는 것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삶의 모습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목회자는 자신만을 위해서 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주님이 맡기신 양 때문에 울어야 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회자는 남모르게 흘리는 눈물이 많이 있습니다. 외롭고 힘들 때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떠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그 눈물을 주님께서 씻어주신다고 합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하나님은 신실한 종의 마음을 알 것입니다.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목회자의 마음을 알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 날을 약속합니다. 눈물을 씻는 날, 그 날을 기대하며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인간이 주는 위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위로는 또 다른 위로가 필요 없는 기쁨인 것입니다. 그동안 섬김의 삶을 살아오신 목사님에게 깊은 위로와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마음을 만져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목회자들의 영원한 위로인 것입니다. 이 은혜가 묵묵히 목회의 길을 걸어오신 목사님과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2부 추대식

① 약력소개 / 맡 은 이

② 추 대 사 / 맡 은 이

○○○ 목사님은, ○○○○년에 목사안수를 받고 ○○○○년까지 본 노회 안에서 성실히 교회에 봉사하며 노회의 모든 일에 성심성의껏 헌신하여 노회원들의 모본이 되셨습니다. 이제 정년이 되어(기타사유)시무를 사면하시지만 본 노회에 남기신 공적을 기리고자 공로목사로 추대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목사님과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③ 공 포 / 노 회 장

○○○ 목사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노회 공로목사로 추대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④ 기 도 / 공로목사를 위한 기도 / 맡 은 이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훌륭한 목사님을 보내주셔서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진리를 지켜오게 하신 것을 감사하며 귀한 목사님의 노고를 기념하여 공로목사 추대예배를 드리게 한 것을 감사드립니다. 주의 종들이 하나님 앞에서 귀한 목사님의 뜻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존경하는 목사님을 통해 묵묵히 한 길을 걷게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보면서 우리도 신앙의 모본을 따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한 모습으로 교회를 섬기시는 모습을 본받을 수 있도록 하옵소서. 이제 목사님께서 그동안 믿음으로 심어 온 신앙의 유전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시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받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목사님의 남은여생을 우리와 함께 축복 하옵시며, 주님의 놀라운 평안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영 육간에 강건하게 하시어 삶에 거룩한 본이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⑤ 축 가 / 맡 은 이

⑥ 축 사 / 맡 은 이

⑦ 기념품 증정 / 맡 은 이

⑧ 답 사 / 추대 받은 목사

⑨ 광 고 / 맡 은 이

⑩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⑪ 축 도 / ○○○ 목사

 

 

8) 원로장로 추대예배

한 지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장로가 퇴임할 때 교회가 그의 명예를 보존하고자 공동회의에서 원로 장로로 결의하여 추대한 장로이다(정치 6장 50조).

 

개 식 사 / 인 도 자

본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장로가 퇴임하게 되어 시무를 사면하였으므로 당회와 공동의회의 결의로 원로 장로로 추대하게 되었습니다.

 

1부 예배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하리로다.”(시92:12-15).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장로님의 원로 장로 추대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20여년을 하루같이 변함없이 교회를 섬기며 주의 사자 목사님을 보필하여 교회가 부흥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본이 되어 모범적 신앙생활을 하도록 ○○○장로님을 붙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에게 베푸셨던 은혜를 우리 모두에게 허락하시어 우리도 ○○○장로님을 능가하는 믿음 생활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의 남은여생을 건강과 평안함, 풍성함으로 이끌어 주시고 넘치는 삶의 복을 허락해 주소서. 오늘의 예배를 돕는 모든 이들을 지혜와 성령으로 인도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덧입혀 주시어 주님의 뜻을 확실하게 전달하게 하시고 우리 모두 주님의 음성으로 듣고 마음 판에 새겨 승리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④ 성경봉독 / 맡 은 이

⑤ 찬 양 / 찬 양 대

⑥ 설 교 / 행복했던 하나님 일꾼 / ○○○목사

모세는 참으로 행복했던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 배신과 비난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집의 충성된 사환으로 사역했지만 그는 참으로 행복했던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장하시는 일 이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사람들 중에 모세만 유일하게 하나님과 대면하여 이야기 했습니다. 패역한 군중이 모세를 대적하며 하나님을 대적한 것처럼 여겨 하나님이 직접 상대하셨습니다. 성경은 그의 온유함이 인정받았다고 하였고 그의 충성을 하나님이 기억하신 바가 되었습니다.

사오정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45세가 정년이라는 세상에서 어느 것도 인정되지 않으며 신뢰할 수 없는데 모세는 그의 생명까지 하나님이 보장하셨으니 적어도 그의 일할 때는 참으로 행복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욕심을 포기했던 사람이었습니다.(히 11:24-26).

바로 공주의 아들이라는 지위는 상상할 수도 없는 지위입니다. 애굽의 모든 보화도 육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포기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이런 것을 다 포기할 수 있었던 원인을 상주시는 이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주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방해 요소가 많습니다. 발목을 잡고 일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중도에 포기한 사람이 많습니다. 모세는 그것을 일찍 포기하고 하나님께 헌신한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행복한 종이었는가를 말해주는 대목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일생을 승리자로 세우셨습니다.(신 34:7)

모세는 바로 궁에서 40년, 미디안 광야에서 목동으로 40년, 하나님의 종으로 이스라엘을 춥애굽 시켜 광야 생활을 이끄는데 40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말년의 마지막 기록이 본문입니다.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는 말은 시력이 좋고 스테미너가 딸리지 않았다는 뜻만이 아니라 성공적으로, 구태의연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사역을 감당했다는 뜻입니다. 정말 모세는 행복하게 사역했던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서 원로 장로로 추대 받은 ○○○장로님은 모세처럼 행복하게 장로의 직무를 마감하고 후진들에게 사역을 물려준 신앙인이었습니다. 남은 생애를 하나님이 모세를 축복하시듯 부족함 없이 후진들에게 더 멋진 본을 보이며 승리하는 신앙인이 되시고 모든 성도들은 그 분을 따라 함께 승리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부 추대식

① 약력소개 / 맡 은 이

② 원로장로 추대사 / 당회서기

본 교회의 ○○○장로는 ○○○○년에 본 교회 장로로 장립하여 오늘까지 ○○년을 변함없이 교회를 섬기며 모든 성도들의 본이 되는 봉사의 삶을 감당하여 충성하였습니다. 본 교회의 당회와 공동의회에서 이 아름다운 신앙을 본받고자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합니다.

 

③ 선 포 / 당 회 장

이제 나는 ○○교회 당회장의 권위로 ○○○장로가 ○○교회 원로장로가 된 것을 교회 앞에 선언하노라. 아멘.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장로님과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④ 축 가 / 맡 은 이

⑤ 축 사 / 맡 은 이

⑥ 기념품 증정 / 맡 은 이

⑦ 답 사 / ○○○장로

⑧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⑨ 축 도 / ○○○

 

 

9) 강도사 인허식

지금부터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씨 등을 강도사로 인허하는 예식을 거행하겠습니다.

 

개 식 사 / 인 도 자

지금부터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씨 등을 강도사로 인허하는 예식을 거행하겠습니다.

 

1부 예배

예배로의 부름 / (마 28:18-20) / 인 도 자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④ 성 경 봉 독 / (겔 3:1-11) / 맡 은 이

⑤ 설 교 / 보내심을 받은 자 / 설 교 자

에스겔이 바벨론 잡혀와 포로 생활을 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그를 불렀습니다. 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 하셨습니다. 에스겔은 두려워하였습니다. 내가 어떻게 전합니까? 하고 머뭇거렸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엄밀히 말해서 이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그리스도의 증인들입니다. 우리는 다 복음을 전해야 될 사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나아가 전도하는 것을 모두가 두려워합니다. 마음 한 구석에는 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아마 에스겔도 우리의 경우나 비슷하게 생각하며 백성들에게 나가 전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에스겔이 두려워하고 주저하는 것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를 철저하게 준비 시켜 무엇을 가지고 누구한테 가서 어떻게 전해야 할 것인가를 훈련 시켰습니다.

 

(1) 먼저 말씀을 먹으라.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말씀을 먹도록 하셨습니다. 에스겔은 이 명령에 따라서 입을 벌려 그 두루마리를 먹었습니다. 이것은 환상입니다. 실제로 아무도 먹을 수가 없는데 에스겔은 환상 중에 하나님이 주신 두루마리를 다 먹었더니 그 두루마리가 배 안에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왜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내 것이 되어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그 말씀에 사로잡히게 되기 때문입니다.

 

(2)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고하라.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자기 동족에게 보내셨습니다.

본문 5절을 보면 “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 사람들은 수년 전에 바벨론으로 잡혀와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상당히 어두운 생활을 하루하루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강퍅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에스겔이 그들에게 가서 예언을 한다는 것은 커다란 고역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조소도 하고 때로는 박해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그냥 보낼 수가 없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먹게 하고 먼저 무장을 시키셨습니다. 완악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스겔을 보내면서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3)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한 마음으로 가라.

본문 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담대한 마음을 갖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강퍅하여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워낙 마음이 독한 백성들이었습니다. 본성이 강퍅한 민족이었습니다. 남의 말을 잘 안 듣는 경향이 있고 패역한 민족이었습니다. 이런 백성에게 하나님은 에스겔을 보내십니다. “포로로 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상관 말고 무조건 전하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의 얼굴을 금강석처럼 굳게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얼굴에 철판을 깔아 주셨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강심장을 갖도록 해주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유약한 에스겔을 ‘얼굴에 철판 깔고 강심장을 가진 전도인’으로 변화시키셨다는 것입니다.

강도사로 인허 받는 여러분, 먼저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복음의 말씀을 내가 먹고 그 말씀 속에 진정한 행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 동족에게 찾아가 전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그들에게 보냄 받았다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담대함으로 나가서 전도하면 엄청난 복음의 열매들이 오늘도 내일도 맺힌다는 것을 꼭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2부 인허식

① 인허자호명 / 노회서기

② 서 약 / 노 회 장

호명 받은 분들에게 묻습니다. 오른손을 들고 “예”로 답하시기 바랍니다.

 

문1 :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함이 없는 진리이고 신앙생활에 기준이 됨을 믿습니까?

답 : 예

문2 : 본 장로회의 신조와 요리문답은 성경의 교훈을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받아 순종하시겠습니까?

답 : 예

문3 : 본 장로회 헌법과 정치를 정당한 것으로 알고 그대로 승낙하고 따르시겠습니까?

답 : 예

문4 : 목회의 성직을 구한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고자하는 진정한 마음에서 울어난 것을 인정하십니까?

답 : 예

문5 : 어떠한 핍박이나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참고 견디며 교회의 화평과 성결을 위하여 헌신하며 복음의 진리를 보호할 것을 서약하시겠습니까?

답 : 예

문6 : 주안에서 본 노회 치리에 복종하고 다른 노회에 이명 할 때에는 그 노회의 치리에 복종할 것을 서약하시겠습니까?

답 : 예

 

③ 기 도 / 맡 은 이

전능하신 하나님, 이 시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신실한 주의 종들을 강도사로 인허하는 거룩한 예식을 거행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혼탁하고 어지러운 이 때 강도사로 인허 받는 하나님의 종들에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저들이 가는 곳에 흑암의 권세가 소멸되게 하시고 은혜와 진리가 넘치게 하시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또한 저들이 고난 속에 있는 성도에게 희망을 주며 하나님의 뜻을 밝히 드러내는 말씀의 권능을 주시옵소서. 늘 하나님께 겸손하게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하시며 성실한 자세로 목회를 잘 준비하여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저들의 사역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내려 주시어 성령 충만한 능력 있는 사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이 예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길 간절히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④ 공 포 / 노 회 장

○○○, ○○○ 이상 여러분들은 교회에 덕을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진리의 복음전파를 위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대들에게 강도권이 인허됨을 ○○노회 권위로 공포하노라.

 

⑤ 축 가 / 맡 은 이

⑥ 권 면 / 맡 은 이

⑦ 축 사 / 맡 은 이

⑧ 광 고 / 맡 은 이

⑨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⑨ 축 도 / 목 사

 

 

10) 은퇴예배(장로, 권사, 집사)

장로(권사, 집사)가 정년이 되어 퇴임하거나 신앙상, 인격상 무흠함에도 특수한 사정으로 퇴임하면 이를 ‘은퇴 장로’라 한다(교회헌법 제3장 제51조).

 

개 식 사 / 인 도 자

지금부터 본 교회에서 시무한 ○○○장로(권사, 집사)가 영광스럽게 그 직무를 잘 마치게 되었기에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1부 예배

예배로의 부름 / (마28:18-20) / 인 도 자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2:14)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④ 성 경 봉 독 / (창5:21-24) / 맡 은 이

⑤ 찬 양 / 찬 양 대

⑥ 설 교 / 하나님과 함께한 삶 / ○○○목사

지금까지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믿음의 외길을 걸어오신 ○○○님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자유로운 길을 걷는 것이 아닙니다. 달음질하는 선수가 정해진 코스만을 뛰어가듯, 우리의 신앙생활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믿음의 코스를 뛰는 것입니다. 그 길은 외길이고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 길입니다. 외롭고 험한 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정해주신 삶의 길을 뛰는 것은 마치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길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님을 통해 깊은 삶의 의미를 배우고자 합니다.

 

1. 동행하는 삶의 중요성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서로간의 관계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혼자서는 살 수 없게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영원하지 못하고 늘 불완전하고 유한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을 조성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이 갖는 참다운 동행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와 동행하는 사람에게 인생의 의미를 말해 줄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눈물도 흘릴 것이며 기뻐 환호성도 지를 것입니다. 왜입니까? 그 안에서만 진정한 삶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의미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았습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늘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과 진정 동행하는 삶은 하나님 중심으로 그의 뜻에 순종하는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매일 매일 그의 말씀에 귀 기울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주님의 뜻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삶을 마감했습니다. 하나님은 에녹이 삶의 의미를 비로소 깨달았을 때, 그를 부르셨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한 것이 아니라 영원히 동행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에녹은 삼의 의미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에녹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만들었습니다.

 

3.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의 축복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노아도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홍수심판의 비밀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면 요셉처럼 그 행사가 형통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그의 삶이 정말 힘들고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요셉을 승리의 자리에 두셨습니다. 또한 본문에서처럼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 죽음을 이기는 권세를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이 땅에서만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동행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 은퇴하시는 분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앞으로 남은여생도 하나님 앞에서 동행하는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동행하는 자의 축복을 넘치게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부 은퇴식

① 약력소개 / 맡 은 이

② 은 퇴 사 / 맡 은 이

본 교회 ○○○장로(권사, 집사)는 ○○○○년에 본 교회에 시무장로(권사, 집사)로 취임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년을 하루같이 충성되게 교회를 위해 봉사하며 모든 신자의 본이 되며 기도와 봉사로 쉬지 않고 헌신하시다가 이제 정년이 되어(기타사유) 그 시무를 사면하고 본 교회의 은퇴 장로(권사, 집사)가 되었습니다.

 

③ 기 도 / 은퇴자를 위한 기도 / 맡 은 이

주의 종들에게 베푸신 은혜로 주신 사명과 직분을 감당케 하신 하나님 아버지, 일생동안 충성하다가 정년이 되어 명예롭게 그 직무를 후진들에게 물려주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직무에 충성할 때보다 더 큰 은혜를 베푸시어 아름다운 열매가 넘치고 풍성하게 하옵소서.

남은여생을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시고 자녀 손들에게 효도하게 하시고 기도하는 것마다 넘치는 응답을 허락해 주소서. 언제나 영육이 강건케 하시어 하나님 살아계심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④ 축 가 / 맡 은 이

⑤ 축 사 / 맡 은 이

⑥ 기념품 증정 / 맡 은 이

⑦ 답 사 / 은 퇴 자

⑧ 광 고 / 맡 은 이

⑨ 찬 송 / 00장 / 맡 은 이

⑩ 축 도 / ○○○목사

 

 

11) 선교사 파송예배

복음전파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외국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교회를 설립하며 의료, 교육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복음을 전한다. 총회 규칙 선교사 관리규정 제24조에 의거하여 파송예배를 한다.

 

개 식 사 / 인 도 자

지금부터 ○○○, ○○○선교사 파송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눈을 들어 밭을 보자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추수 꾼을 찾으시는 주님, 그 거룩한 음성에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보내달라고 지원하고 나선 ○○○, ○○○선교사를 파송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시고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신 하나님, ○○○, ○○○선교사를 ○○○으로 보내시는 것을 확신합니다. 주의 복음을 위하여 지원한 저들에게 능력과 지혜를 주옵소서.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이뤄주옵소서. 담력과 열정, 믿음과 지혜로 저들의 영을 채워주시고 돕는 일손들을 붙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강한 손으로 인도하셔서 견고한 주의 종으로 사역하게 하소서. 건강을 지켜주시고 모든 여건을 풍성케 하셔서 충성하게 하소서. 저들을 파송하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허락해 주소서. 오늘 예배에 세워주신 모든 이들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능력을 주시고 전하시는 말씀을 주님의 음성으로 듣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④ 성 경 봉 독 / (행 13:1-13) / 맡 은 이

⑤ 찬 양 / 찬 양 대

⑥ 설 교 / 성령이 보내시는 선교사 / ○○○목사

본문의 내용은 공교회가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이야기입니다. 스데반의 순교로 예루살렘 교회가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교회가 망하는 것 같았는데 사실은 하나님의 더 큰 섭리가 있었습니다. 흩어진 사람들이 각처에서 복음을 전하였고 그곳마다 변화 받은 사람들이 모여 교회를 세웠습니다.

안디옥 교회도 그 중에 하나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믿음의 사람 바나바를 보내 교회를 돌보게 하였는데 그는 다소에 가서 바울을 초청하여 함께 교회를 돌보았습니다. 교회가 크게 부흥하였고 많은 일꾼들이 교회를 섬겼습니다.

 

성령이 세우신 일꾼

하나님이 안디옥 교회를 부흥케 하시고 힘 있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그것은 선교사를 보내어 선교하는 교회를 삼으시려는 것입니다. 바나바나 바울이 잘해서 부흥한 것이 아니라 선교사역을 맡기시려고 교회를 성장 시켰던 것입니다.

교회가 얼마나 힘이 있고 대단한가 하는 것은 건물이나 모이는 수, 혹은 예산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얼마나 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아무리 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나도 못했다면 결코 자랑스러울 수 없습니다.

안디옥 교회에 많은 일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는 가장 핵심적으로 일하는 사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우셔서 선교사로 보냈습니다. 그것은 안디옥 교회도 중요하지만 선교사역이 매우 중요하기에 가장 뛰어난 인물들을 뽑아서 파송한 것입니다.

 

기도로 보내는 일꾼

흔히 선교는 돈 가지고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선교 사역은 선교비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선교 현장에서 돈이 없어 실패한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선교는 돈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선교 용어 중에 보냄을 받은 선교사가 있고 보내는 선교사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둘은 공히 무릎에 굳은살이 막히지 않으면 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본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안디옥 교회는 기도를 많이 하는 교회였습니다. 금식하며 깊이 있게 기도하면서 선교의 소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보냄을 받고 이렇게 보낸 선교사는 결코 실패할 수 없습니다.

바울의 선교 현장에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지는 성경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고후 11:16-33). 그 가운데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기도의 힘이었습니다. 선교비나 사역비, 생활비 걱정이 먼저가 아니라 기도 준비가 얼마나 잘 되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이것이 간과되며 선교 현장에서 더 많은 시련을 겪게 될 것입니다. 보냄을 받는 종이나 보내는 교회가 이것을 잊지 말고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선교는 순종하는 것

안디옥 교회가 두 사람을 선교사로 보낸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사역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안디옥 교회에 견인차였습니다. 최초로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이 그리스도인(성도)이라는 칭호를 들을 만큼 교회와 성도들을 양육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안디옥 교회에서 빠지면 흔들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이 말씀하시니까 아무런 이유 없이 순종하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 교회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선교에 부정적인 이유가 많습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일을 남겨놓고 선교에 전력투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 아직도 불신자가 많이 있는데 외국에까지 신경 쓸 게제가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곧 순종하였습니다. 이 순종이 지금까지 오고 오는 모든 세대가 안디옥 교회를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가 성령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면 하나님은 한국 교회를 다시 일으키시고 이 민족을 흥왕케 할 것입니다. 이보다 더한 보국, 애국, 애족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2부 파송식

① 서 약 / 맡 은 이

문1 : 귀하가 선교사의 직무를 받고 ○○○지역에 파송을 받게 된 것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고 충심으로 이 직무를 수행하기로 작정하십니까?

답 : 예

문2 : 귀하가 선교자의 직무를 받은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땅끝

까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주님의 지상명령인 줄로 믿고 그 땅에

가서 성실히 일하기로 작정하십니까?

답 : 예

문3 : 귀하가 선교사로서 그 나라와 그 백성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

사의 직분을 다하고 모든 일에 근신 단정하여 복음에 합당하도록

행하며 생명을 다하기까지 충성하기로 작정하십니까?

답 : 예

문4 : 귀하가 선교사로서 본회의 신앙 노선을 고수하며 본회 선교부의

훈련에 복종하며 본회 선교부 정책에 따라 충실히 시행하기로

작정하십니까?

답 : 예.

 

② 파송기도 / 맡 은 이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의 구주로 보내주시고 영원히 멸망할 죄인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직도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원하라고 명령하심을 따라 ○○○선교사와 그 가족을 선교 현장에 파송하고자 합니다. 안정된 개인의 삶을 포기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며 사역할 때 주께서 예배하신 은혜와 축복을 베푸시옵소서. 복음을 뜨겁게 전파하게 하시고 그 현장에서 성령이 역사하여 주옵소서. 돕는 사람을 붙여 주시고 물질과 건강과 여건을 만들어 주옵소서. 문화를 이해하고 지혜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소서. 파송 받는 주의 종에게 주의 사랑과 관용, 진리와 담대함으로 견고하게 세워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③ 파 송 사 / 맡 은 이

④ 선교현황보고 / 맡 은 이

⑤ 파송장 수여 / 맡 은 이

⑥ 권면 및 축사 / 맡 은 이

⑦ 선교후원금 전달 / 맡 은 이

⑧ 파송선교사 답사 / ○○○선교사

⑨ 광 고 / 맡 은 이

⑩ 광 고 / 00장 / 다 같 이

⑪ 축 도 / ○○○목사

 

 

 

 

 

 

 

 

 

Ⅴ. 교회설립 및 건축과 관련된 예배

 

 

1) 교회 설립예배

개 식 사 / 인 도 자

이 땅위에 교회를 세우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성경은 교회를 가리켜 ‘피로 값 주고 샀다’(행20:28)고 하였습니다. 또한 교회를 이 땅에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라는 하나님의 대 명령입니다. 이제 요건을 갖추어 ○○교회 설립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127:1)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④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⑤ 기 도 / 맡 은 이

⑥ 성경봉독 / (딤전 3:14-16) / 맡 은 이

⑦ 찬 양 / 찬 양 대

⑧ 설 교 / 영원한 진리의 기둥 / ○○○ 목사

교회의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은 그리스도의 복음사역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도덕이나 정보를 파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의 기둥 아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곳입니다. 최근 교회가 그 역할을 다 못했을 때 사회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교회의 본질이 흐려진 연유입니다. 교회는 단지 구제를 위해서, 복지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 16절에 의하면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라고 말한 것처럼 이 시대를 향해서 진리의 복음을 외쳐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1.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교회의 위신에 대해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라고 하였습니다. 즉, 이 집은 그리스도와의 교제와 각 성도사이의 교제를 통하여 구원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터전인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외관상 나타나는 건물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살아있는 하나님의 인격적인 임재를 깨닫게 해주고 성도간의 아름다운 교제가 있는 모임으로서의 교회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으로서 성도들 간의 영원한 사랑의 공동체인 것입니다.

 

2. 교회는 진리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교회는 사람들의 눈앞에서 복음이 가지고 있는 구원의 진리를 높이 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인 의미에서 교회는 온통 진리로 새겨진 하나의 기둥인 것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진리의 말씀이 수호되어야 하고 그 진리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의 무리를 확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게 될 때, 교회는 비로소 진리의 기둥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진리의 말씀을 늘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3. 교회는 세속과 타협을 배제해야 합니다.

교회가 가지고 있는 복음의 진리는 세상을 향해서 열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진리는 세속적인 문화와 타협할 수 없습니다. 교회(에클레시아)는 “세상 가운데서 불러냄을 받은 무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과 끊임없이 갈등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은 세상의 모든 부분을 수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의 내용이 오늘 이 교회와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며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부터 20절을 보시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약속이 우리 가운데 실천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⑨ 교회설립선포 / 노 회 장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오늘 이 터전 위해 ○○교회를 설립하였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⑩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⑪ 봉 헌 / 맡 은 이

⑫ 축사 및 권면 / 맡 은 이

⑬ 담당교역자 소개 및 인사 / 맡 은 이

⑭ 광 고 / 맡 은 이

⑮ 축 도 / ○○○ 목사

 

 

2) 예배당 건축

교회건물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장소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되시는 하나님의 집으로 성별된 장소이다(요2:13-17).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이므로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교회건물(성소)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있다(출25:8). 교회건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배하는 곳이다. 하나님은 교회건물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만났던 것처럼 오늘날의 성도들은 교회 건물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올바른 신앙성숙을 이룬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교회를 짓고 헌당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예배를 드린다.

첫째, 기공예배

둘째, 입당예배

셋째, 헌당예배

이것은 교회라는 건물을 ‘성전’되게 하고 하나님께 교회와 그의 성도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린다는 의미를 갖는다. 비로소 성전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장소로 인정되며 그의 거룩한 임재를 통한 은혜를 경험하는 신앙의 터전이 되는 것이다.

 

 

(1) 예배당 기공예배

기공예배는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행사로써 성경적인 절차에 따라 행해져야 한다. 이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의 뜻을 이 땅에 선포하는 것이다. 기공예배는 하나님께 헌당을 하기 위한 최초의 구체적인 단계이며 신학적으로 보면 교회의 설립을 알게 하고 선언하는 단계이다.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권위 앞에 교회건물을 이루는 첫 번째 예배인 것이다. 결국 우리는 교회건물을 지으려고 하면서 기공예배를 드리는 것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간절한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시121:1) 또한 이 예배는 신앙생활의 중심을 성전에 맞추고 전 교우가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건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이 예배의 장소는 새로 건축할 공터에 강단을 꾸미고 이웃교회, 시찰교회, 노회 그리고 지방의 기관장들을 초대하여 함께 예배드리도록 한다. 잘 보이는 곳에 신축 투시도를 게시하고 삽 뜨기를 위한 준비로 5색 테이프로 줄을 친다. 가위와 삽과 흰 장갑을 준비하고 예식을 진행한다.)

 

개 식 사 / 인 도 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찍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공동예배와 성례와 복음전파를 위해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기뻐하심을 확신합니다.

우리도 오랜 기도와 인도하심 끝에 이곳에 성전을 건축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이 일에 함께 하심을 믿고 겸손하고 충성되게 이 일을 감당하겠습니다. ○○교회가 이곳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게 하심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겸손하게 고개 숙여 기공예배를 드리겠습니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그런즉 너는 삼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소의 전을 건축하게 하셨으며 힘써 행할지니라.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고 두려워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전 역사의 모든 일을 마칠 동안에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대상28:10,20).

 

②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③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④ 기 도 / 맡 은 이

⑤ 성경봉독 / (왕상5:1-6) / 인 도 자

⑥ 찬 양 / 찬 양 대

⑦ 설 교 / 하나님이 이루시는 교회 / 설 교 자

먼저, 이곳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건축을 앞두고 기공예배 드리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힘써 오신 많은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귀한 일을 이루어 가실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교회건축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 내용을 말씀으로 권고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다윗이 아니라 솔로몬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성전을 건축하게 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솔로몬은 4절을 보시면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대적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궁극적으로 성전건축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으로부터 혼란과 갈등 속에서 성전건축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때에 비로소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열망을 허락하시고 다윗으로부터 내려오던 성전건축에 대한 열망을 이루십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겁니까? 외적으로 보면 솔로몬이 다윗의 뜻을 받아 성전을 건축하는 것 같지만 성전을 건축하는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다윗은 성전 건축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오히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했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했을 때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1. 교회건축은 온전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교회건축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라는 사실을 믿게 합니다. 교회를 우리가 이루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곳입니다. 비록 우리가 일하지만 모든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교회를 건축하는 과업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교회를 건축하다가 어려운 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건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노력과 우리의 경험은 부족하고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충분하시고 완전하십니다. 이것을 신뢰할 때 교회건축에서 생기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2. 교회건축은 살아있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사건입니다.

실제로 교회 건축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하는 축복의 장(場)입니다. 교회를 건축하다가 믿음이 부족하던 사람들이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또한 갈등과 반목으로 보내던 공동체가 하나 되는 놀라운 일을 이루기도 합니다. 솔로몬도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아름답게 이루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건축을 통해서 교회의 문제들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역시 하나님은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이 믿음이 있을 때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부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그 분이 당신의 교회를 아름답게 조성하시고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세우시는 교회는 여러분을 통해 역사하실 것이고 건축의 모든 과정을 은혜롭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은혜가 교회와 여러분에게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⑧ 교회 현황보고 / 맡 은 이

(교회의 약력과 교회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서 보고한다.)

 

⑨ 건축준비 및 경과보고 / 건축위원장

(모든 성도가 함께 동감할 수 있도록 건축준비 상황과 향후 건축계획 그리고 건축 일정을 보고한다. 가능하면 교회 설계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도 성도들로 하여금 건축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일으킬 수 있다.)

 

⑩ 공 포 / 인 도 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성도들 앞에서 “이제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의 예배당 건축을 위해 기공을 공포하노라. 아멘.”

 

⑪ 격려사 및 축사 / (생략가능) / 맡 은 이

⑫ 감사인사 및 광고 / 맡 은 이

⑬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⑭ 축 도 / 목 사

⑮ 성토/부토 / 테이프 끊기와 삽뜨기 / 인 도 자

(준비된 삽으로 담임목사, 건축위원장, 내빈 등의 순서로 한 삽씩 흙을 떠 옮긴다.

 

 

(2) 예배당 입당예배

입당예배는 교회건물을 완공한 후 교회가 입주를 하면서 드리는 예배를 말한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완공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건축에 관여하여 수고한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웃과 노회에 완공을 알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이다. 이제 교회건물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 하나님과 그리고 성도 간에 깊은 교제를 나누는 장소로 여타 모든 장소와 구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으로 거룩하며, 입당예배는 그 거룩함을 만방에 공포하는 것이다.

 

(예배당 입당예식은 주일 낮 예배나 오후 예배 때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공사가 완료되고 건축 준공 허락을 받은 후가 좋으나 형편상 우선 입당하여 예배드릴 수 있다. 장소는 신축예배당본당에서 드린다. 이를 위해 예배당 출입문에 테이프, 흰 장갑, 가위 등을 미리 준비한다.)

 

테이프 끊기 / 인 도 자

(담임목사, 건축위원장, 순서위원 등이 예배당 출입문에 설치된 테이프를 끊는다. 이때 회중은 기쁨의 박수를 치면서 마음으로 동참한다.)

 

입당행진 / 다 같 이

(반주에 맞추어 경건한 대열을 유지하며 순서위원, 건축위원, 당회원, 찬양대, 회중 순으로 중앙통로를 통하여 들어가 각기 제 위치에 착석한다.)

 

개 식 사 / 인 도 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성전을 무사히 건축하여 입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새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은혜에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이제부터 경건하게 고개를 숙여 하나님께 입당예배를 드리겠습니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 도다.”(시편 23:1, 2)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④ 기 도 / 맡 은 이

⑤ 성경봉독 / (대하6:1-2) 맡 은 이

⑥ 찬 양 / 찬 양 대

⑦ 설 교 / 구별된 교회 / 설 교 자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아름다운 교회가 입당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교회 건축을 위해 수고의 땀을 흘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교회는 지어졌을 때 기뻐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가장 기뻐하실 분은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터를 구별하셨고, 이 장소를 영원한 예배 처로 만드셨습니다. 이제 이 교회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이 장소가 이미 세상의 모든 장소들로부터 구별된 것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거룩함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성전은 과연 어떤 곳입니까?

 

1.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2절과 같이 고백합니다.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소이다” 솔로몬은 성전을 하나님이 거하는 장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장소가 의미를 갖는 것은 그 안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교회가 거룩해지는 것은 그 곳에 거룩한 하나님이 거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교회를 규정할 수 있는 첫 번째 근거입니다. 바로 교회는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거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 자체가 거룩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이 거하시는 교회는 영원합니다.

이 땅에 살면서 집을 가지고 사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그런데 영원한 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더 큰 행복입니다. 세상의 모든 집은 유한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영원합니다. 교회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입당한 이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으로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교회를 위협하는 많은 어려움을 만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교회에 거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교회를 비난한다 할지라도 교회는 영원히 거룩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절대 분리될 수 없으며 사람의 인위적인 조작으로 다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교회를 영원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교회를 영원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3.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교회를 통해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축복의 근원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 선배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이것은 신앙의 중심을 세우는 일입니다. 교회를 가까이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날마다 경험하고, 그 뜻을 아름답게 이루어갈 때 성도의 진정한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교회는 하나님이 계시는 곳으로 늘 평안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체가 거룩하고 영원합니다. 이제 여러분의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는 영원한 교회로서 그 사명을 성실이 이행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이 교회를 중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것입니다. 교회가 모든 성도들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처소로 또한 성도들의 영원한 복의 근원이 되며 후손들의 신앙의 유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⑧ 찬 송 /00장 / 다 같 이

⑨ 건축경과보고 / 건축위원장

(지금까지 건축경과 및 앞으로의 헌당 계획에 관하여도 보고한다. 보고를 통해 교회에 대한 청지기 의식을 고취한다.)

 

⑩ 입당기도 / 인 도 자

“교회를 세우시고, 풍성한 은혜를 내리시는 하나님, 주님의 사랑하심과 인도하심으로 교회를 아름답게 지을 수 있도록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교회입당예배를 드리오니 모든 영광을 받아주옵소서.

그 동안 애쓰고 수고한 이들을 축복하시고 기도와 물질로 주님의 교회를 세운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주님께서 이루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제 주님의 교회가 지어졌으니 온 성도가 마음껏 찬양하고 마음껏 기도하며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게 하시고 교회가 부흥하며 평안 가운데 든든히 서 가고 성령으로 진행하여 그 수가 늘어가게 하옵소서. 전도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믿음의 열정을 주사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후로 주님의 교회를 찾아오는 이들마다 구원받게 하여 주시고 축복을 받게 하옵소서. 늘 주님의 은혜가 이 교회에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⑪ 공 포 / 인 도 자

“하나님의 말씀선포와 성례의 집행을 위하여, 성도들의 신령한 예배를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와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에 따라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이 건물이 성별되었음을 공포하노라. 아멘.”

 

⑫ 축 가 / 맡 은 이

⑬ 축 사 / 맡 은 이

⑭ 광 고 / 맡 은 이

⑮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⑯ 축 도 / ○○○ 목사

 

 

(3) 예배당 헌당예배

솔로몬이 7년 동안 성전을 건축한 후 헌당식을 거행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다는 증거이다. 교회가 크든 작든 건축하는데 드는 성도의 노고와 땀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헌당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전 성도들이 기뻐하는 예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배당 헌당식은 주일 오후나 공휴일 같이 타 교회교인들도 참석할 수 있는 날짜와 시간을 잡는다. 일반적으로 헌당은 공사완료와 각 방을 잘 가꾼 후, 건축 준공 허락을 맡고, 채무까지 완전히 해결한 다음에 헌당식을 가져야 한다. 장소는 신축예배당 본당에서 하고 예배당 열쇠나 열쇠모형(금박을 입히고 리본을 달면 좋음)을 준비한다.

 

개 식 사 / 인 도 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성전을 하나님 앞에 바칩니다. 헌당은 하나님의 진정한 기쁨입니다. 하나님은 이 성전을 영원히 보존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로 이제 새 성전을 건축하고 주님의 전에 바치게 하심에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이제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기도함으로 헌당예배를 드리겠습니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시 84:1/-2)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성시교독 / 다 같 이

인도자 : 내가 주님을 위하여 거하실 전을 건축하였사오니

회 중 :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소이다.

인도자 :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거 하시리이까?

회 중 :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님을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전이 오리까?

인도자 :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회 중 : 종이 주님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인도자 : 종과 주님의 백성들이 이 전에서 기도할 때

회 중 : 주님이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님이 계신 하늘에서들으시사

사하여 주시옵소서.

 

④ 기 도 / 맡 은 이

⑤ 성경봉독 / (막11:15-18) / 인 도 자

⑥ 찬 양 / 찬 양 대

⑦ 설 교 / 교회의 본질 / 설 교 자

아름다운 교회를 하나님 앞에 헌당하게 된 것을 모든 성도와 함께 감사드립니다. 교회를 완전히 건축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오늘 영광스러운 헌당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기뻐하실 분은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교회의 주인은 오직 주님이시고, 교회에 거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의 원천이고 능력의 근원입니다. 그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가?

 

1. 교회는 하나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교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고, 하나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서 성도는 쉼을 얻고 성령의 힘을 공급받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교회를 중심으로 사는 것은 대단히 지혜로운 삶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은 성도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성도는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2.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곳입니다.

본문의 예수님은 교회의 본질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떠난 곳은 이미 교회가 아닙니다. 외관상 교회처럼 보이지만, 교회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통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회가 본질을 잊은 것에 대해 심각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본질을 왜곡하는 사람들에게 외칩니다. 17절을 보시면,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가 본질을 잃어버리면 마치 강도의 소굴처럼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성도가 경배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곳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그 어떤 것으로도 침해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3. 땅 위에 세워진 교회는 천국을 보여줍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곳입니다. 이 땅의 교회도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한 곳입니다. 천국이 본점이라면 교회는 소위 지점과 같은 곳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천국을 경험하도록 만드셨습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과 성도간의, 또는 성도와 성도간의 아름다운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은 천국의 이상을 그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회 안에서 세속적인 일이 일어나는 것을 반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의 거하는 곳으로 천국을 예비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교회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시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영원한 소망을 품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⑧ 건축경과보고 / 건축위원장

(시간절약을 위하여 교회약사와 건축 관계 내용을 함께 보고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이다.)

 

⑨ 열쇠증정(헌건) / 건축위원장이 담임목사에게

⑩ 헌 건 사 / 건축위원장

하나님의 크신 뜻을 따라 이 건물을 봉헌하며, 이 열쇠를 하나님의 사자에게 드리오니 하나님의 영광과 양 무리를 위하여 사용하여 주십시오.

 

⑪ 수 건 사 / 담임목사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열쇠를 받았으니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양 무리를 위하여 이 전의 문을 열고 닫는 일에 사용할 것입니다. 이 예배당의 문을 열 때에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며 들어가는 무리들에게 충만한 복을 내리시고, 이 예배당 문을 닫을 때에 또한 우리를 영원한 구원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⑫ 헌당 교독문 / (모두 일어서서) / 다 같 이

인도자 : 찬송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한 능력과 힘을 다 우리 하나님께

세세에 돌릴지어다.아멘. 볼지어다.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회 중 :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저희의 하나님이 되시도다.

인도자 :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회 중 :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자로다.

인도자 :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까

회 중 :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청결하고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인도자 :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회 중 :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인도자 : 영광의 왕이 뉘시뇨?

회 중 :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다같이 : 이 예배당은 하나님이 허락하여 지은 것이니, 지금부터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경배하고 섬기는 일에

엄숙히 바치나이다. 아멘.

 

⑬ 헌당기도 / 인 도 자

“사랑이 무안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섭리와 경륜가운데 지금까지 이끌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죄에 빠진 우리에게 소망을 허락하시고 특별히 예배를 통해 주님을 경배할 수 있는 존재로 삼아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놀라운 계획하심으로 이곳에 교회를 세우시고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습니다. 이제 교회가 하나님의 영원한 처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헌합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복음이 온 세계에 증거 되기 원하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귀한 사명을 감사함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시고 기도함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이제 하나님께 이 교회를 봉헌하오니 교회와 우리의 마음을 받아주옵소서. 교회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⑭ 공 포 / 인 도 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 성도들의 손으로 건축된 이 전이 하나님의 전으로 성별되어 드려진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⑮ 표 창 / 공로, 감사 / 인 도 자

⑯ 축 가 맡 은 이

⑰ 축 사 / 맡 은 이

⑱ 인사 및 광고 / 맡 은 이

⑲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⑳ 축 도 / ○○○ 목사

* 헌당예배 순서 중 “인도자”를 “담임목사”로 할 수 있다.

 

 

 

 

 

 

 

 

 

 

 

 

 

 

 

 

Ⅵ. 혼인에 관한 예식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생리적으로 다르게 만드셨고 각각 다른 기능을 주셔서 그들이 합하여 살 수 있도록 하셨으니 그것이 곧 결혼이며, 결국 결혼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속하는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남자와 여자로 만들어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신 것은 그들의 결합을 통해서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목적 때문이다(창1:28).

성경은 남․여가 결혼을 하여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신 이유가 첫째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이며, 둘째는 두 사람이 한 몸을 이루는 것이고, 셋째는 서로 돕는 배필이 되는 것이며, 넷째는 신령한 자녀를 양육케 하는 것이고, 다섯째는 삶의 거룩한 터전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임을 밝히고 있다.

 

 

1) 약혼식

약혼이란 결혼을 전제로 한 약속의 절차이다. 이러한 절차를 반드시 가져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양가의 가족이 함께 하여 정혼을 하고 결혼을 위한 준비 단계로써 약혼식을 할 수 있다.

 

개 식 사 / 주 례 자

우리는 지금 하나님 앞에서 양가의 가족과 여러 친지들을 모시고 ○○○군과 ○○○양의 약혼식을 거행하려고 합니다. 이 예식은 두 사람이 앞으로 결혼할 것을 하나님 앞과 가족 앞에서 약속을 하는 예식입니다.

 

① 예배로의 부름 / (마 19:4-6) / 주 례 자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성경봉독 / (창 24:56-67) / 주 례 자

④ 설 교 / 순적한 만남 / 주 례 자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남자와 여자를 따로 창조하셨습니다. 여자는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그 갈비뼈로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남자에게서 취하여 여자를 만든 것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둘이 만나서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평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만남이 있다면 배우자의 만남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이라는 것은 일남일녀를 지으신 하나님이 그의 섭리와 뜻을 좇아 짝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인륜지대사입니다.

약혼은 두 분이 앞으로 결혼할 것을 약속하는 의식인데 서로가 좋아서 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시고 짝을 지어 주시려는 상대자임을 믿는 믿음에 기초한 하나님 앞에서의 서약과 약속이기도 합니다.

본문을 보면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게 되었을 때 그의 종 엘리에셀에게 부탁하기를 나의 아들 이삭을 위해 아내를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아내를 택하라고 합니다. 종이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순적하게 만나게 해 달라고 간구할 때 물 항아리를 가지고 물을 길러 나온 심히 아리답고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리브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평탄하게 모든 일들이 진행되었고 결국 이삭은 리브가를 인도하여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사랑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창24:67).

오늘 약속하는 서원이 앞으로 무궁하신 축복을 누릴 수 있는 두 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⑤ 서 약 / 약 혼 자

이 서약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행하는데 첫째는 그 보호자요, 둘째는 당사자들이다.

 

1) 보호자에게

문 : 두 사람의 보호자가 되시는 부모들은 결혼하도록 지도하시겠습니까?

답 : 예

 

2) 약혼자에게

문 : ○○○군과 ○○○양이여, 두 사람이 장차 결혼할 것을 약속하고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결혼하는 날까지 약혼자 서로가 예의를

지키면서 교제하기로 서약합니까?

답 : 예

 

⑥ 서약의 표시 / (선물교환) / 약 혼 자

⑦ 기 도 / 주 례 자

“전능하신 하나님, 이 시간 하나님께서 오늘까지 보호하시며 길러주신 두 남녀 ○○○군과 ○○○양의 약혼식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찬양과 경배를 드리옵나이다. 이 두 사람이 결혼하기로 약속하는 이 예식 위에 성령하나님이시여! 임재하시옵소서. 이 시간에 하나님 앞과 여러 증인 앞에서 피차 서약하고 신물을 교환함으로써 결혼을 약속하는 저들로 결혼할 때까지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시고 또한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룩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두 사람의 약속이 결혼의 아름다운 꽃을 보게 하시고 행복의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⑧ 공 포 / 주 례 자

○○○군과 ○○○양, 이 두 사람은 서약을 통하여 약혼자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⑨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⑩ 축 도 / 목 사

 

 

2) 결혼식

 

개 식 사 / 주 례 자

결혼은 하나님께서 제정한 것으로 사람에게 있어서 중요하고 신성한 것입니다. 성경은 결혼을 귀히 여겼습니다(히13:4).

가나 혼인집에 찾아오셔서 축복해 주셨던 주님의 은혜가 이 예식 위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신랑 ○○○군과 신부 ○○○양의 결혼식을 거행하겠습니다.

 

① 신랑입장 / 신 랑

② 신부입장 / 신 부

③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④ 기 도 / 맡 은 이

⑤ 성경봉독과 설교 / (창2:21-24) 결혼의 의미 / 주 례 자

본문 24절에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을 관찰해보면 세 가지 중요한 동사가 나타난 것을 발견합니다. 바로 이 동사 속에 우리는 결혼의 의미를 찾아 낼 수가 있습니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행복한 결혼의 의미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1) 결혼은 떠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결혼의 사회적 의미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부모를 떠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 말은 부모를 버리거나 부모를 소홀히 여기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말씀의 깊은 의미는 새로운 하나의 가정을 만들기 위해 부모로부터 이제 독립의 사건이 바로 결혼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부모를 의존하고 살아왔던 자녀들이 이제 당당한 하나의 새로운 가정을 건설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요청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부모로부터의 정신적 그리고 경제적인 독립의 필요성이라고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2) 결혼은 연합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부모를 떠나 아내에게 합하여’라고 하면서 두 번째로 강조된 단어는 연합이라는 단어입니다. 이것을 결혼의 관계적인 의미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연합한다는 말은 옛날에 종이와 비슷한 파피루스 같은 것을 많이 썼는데 이런 것들은 아교풀을 칠하고 같은 것을 붙입니다. 두개의 종이를 하나의 종이처럼 딱 붙어버리게 만듭니다. 두 장의 종이나 파피루스를 한 장의 종이처럼 연결시켜 붙일 때 “붙인다” 또는 “연합한다”라는 단어가 유래하게 된 것입니다. 일단 붙어있는 두 장의 종이를 다시 분리시키려면 이것은 도저히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결혼의 의미인 것입니다. 이처럼 결혼해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부부로 연합하게 되면 이 관계는 다시는 떨어질 수 없고 찢어져서도 안 되는 하나로 연합된 관계라는 것입니다.

 

(3) 결혼은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니라” 결혼은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한 몸이 된다는 것은 진정으로 사랑할 때 사랑으로만이 한 몸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신랑과 신부는 자라난 배경이 다릅니다. 교육환경이 다릅니다. 성격과 기질이 다릅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신체적 체질이 다릅니다. 남자는 흙을 가지고 만들었는데 여자는 뼈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만든 재료가 다릅니다. 여자가 뼈로 만들어서 더 곱고 아름답고 오래 사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근본적으로 다른 남자와 여자가 만나 어떻게 하나가 될 수가 있습니까? 서로 사랑할 때 한 몸이 될 수가 있습니다. 부부의 관계는 이상해서 서로 사랑하면 한 몸이 되지만 사랑이 없어지면 남남이 되는 것입니다. 한 지붕아래 한 이불을 덮고 자면서도 사랑이 있으면 한 몸이 되지만 서로 보기가 싫다고 등을 지고 누우면 지구를 한 바퀴 돌아야 만날 수 있는 먼 거리에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루어지는 가정이야말로 서로 뜨겁게 사랑해서 한 몸을 이루는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인생의 행복이 있고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⑥ 서 약 / 신랑․신부에게

주례 : 신랑 ○○○군이여, 그대는 신부 ○○○양을 그대의 아내로 맞아

그대의 생명이 다 할 때까지 언제 어디서나 어떤 형편에서든지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고 도와주며 위로하면서 남편의 책임을

다할 것과 일정한 부부의 대의와 정절을 지킬 것을 서약합니까?

신랑 : 예

주례 : 신부 ○○○양이여, 그대는 신랑 ○○○군을 그대의 남편으로

맞아 그대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언제 어디서나 어떤 형편에

있든지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고 도와주며 위로하면서 아내의

책임을 다할 것과 일정한 부부의 대의와 정절을 굳게 지킬 것을

서약하십니까?

신부 : 예

주례 : 신랑․신부 그대들은 일평생 하나님을 섬기기로 서약하십니까?

신랑․신부 : 예

 

⑦ 성혼기도 / 주 례 자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 이 두 남녀가 뜻을 같이하여 하나님 앞과 여러 증인 앞에서 부부로 허락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옵나이다. 이 두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위에 손을 얹고 자신들의 결단과 서약을 다시 한번 하나님 앞과 여러 증인들 앞에서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서약이 이 땅에서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변하지 않는 서약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의 앞날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여 주셔서 주님이 디자인하신,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길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사랑하는 이 두 사람이 살아가면서 서로 마음과 뜻을 합하여 세월이 갈수록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가정이 되게 하시고 아내는 남편을 존중히 여기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여 늘 동행하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으로 피차 온전한 사랑을 하게 하옵소서. 이들에게 건강을 주시고 적당한 자녀도 주시며 이들이 계획하는 일들이 형통하게 하옵소서. 이들의 앞길을 사랑과 착한 행실로 환한 길이 되게 하시고 그 길이 어린 양 예수의 혼인잔치 자리까지 이르게 하시옵소서. 신랑신부 양가에도 은혜를 베푸시며 모든 하객들도 주께서 베푸신 가나 혼인 잔치의 기적적인 연회에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⑧ 성혼공포 / 주 례 자

신랑, 신부 두 사람이 하나님과 부모님, 그리고 여러 증인들 앞에서 거룩한 결혼의 서약을 하였기에 ○○○군과 ○○○양이 부부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아멘.

 

⑨ 축 가 / 맡 은 이

⑩ 축 도 / 주 례 자

⑪ 인 사 / 양가대표

⑫ 신혼행진 / 신랑․신부

 

 

 

 

 

 

 

 

 

 

 

 

 

 

 

 

 

 

 

 

 

 

 

Ⅶ. 장례에 관한 예식

 

1) 임종식

인간의 삶은 고귀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세상에 살면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죽음이라는 것을 맞이하게 된다. 인간의 출생이나 결혼은 준비하며 맞게 되지만 죽음은 갑자기 다가와 당황하게 된다.

사람이 살다가 죽는다는 일보다 더 비참한 일은 없으며 죽음을 지켜본다는 일보다 더 슬프고 안타까운 일은 없는 것이다. 오죽하면 주님께서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시며 통분 하셨을까? 가히 짐작하여 알 수 있는 일이다. 목회자는 항상 예수님의 그 같은 심정을 가지고 성도들의 임종을 지켜보며 그들의 장례를 치르게 된다.

 

개 식 사 / 주 례 자

지금부터 ○○○ 씨의 임종예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예배로의 부름 / (요 14:1-3) / 다 같 이

②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③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④ 기 도 / 맡 은 이

⑤ 성경봉독 / (히 9:27) / 주 례 자

⑥ 설 교 /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 설 교 자

1) 죽음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만일 주님께서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 재림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모두 육체적으로 죽게 될 것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우리들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는 죽음이 빨리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확실히 우리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죽음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죽음은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며 병으로 오래 앓은 뒤에 오기도 합니다. 죽음은 임금의 궁궐에도 찾아오고 가난한 사람의 오두막에도 찾아옵니다. 죽음은 반드시 찾아오는 것이므로 우리는 죽음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2) 죽음을 준비하는 한 가지 방법

죽음과 심판을 준비 하는 데는 오직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6)

 

⑦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⑧ 축 도 / 주 례 자

 

 

2) 입관식

입관이란 염습한 시신을 관속에 넣고 뚜껑을 덮어 함봉하는 것을 말한다. 법정 전염병이나 특별한 사고가 아닌 경우 사후 24시간이 경과한 후 시신을 처리하는 것이 상례이다.

 

개 식 사 / 집 례 자

지금으로부터 고 ○○○씨의 얼굴을 이 땅에서 마지막으로 대하는 입관식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예배로의 부름 / (계 14:13) / 다 같 이

②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③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④ 기 도 / 맡 은 이

⑤ 성경봉독 / (고후 5:1-4) / 주 례 자

⑥ 설 교 / 영원한 집 / 설 교 자

하나님께서 처음 인간을 창조하실 때 흙을 빚어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인간의 구성요소는 육체라는 흙과 생기라는 영혼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육체라는 장막을 입고 이 땅위에 살게 된 것입니다. 이 육체의 장막 집은 흙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영원한 것이 못되며 무너지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것이고 이날이 바로 죽음의 날인 것입니다.

 

1. 우리의 장막 집은 반드시 무너지는 날이 있습니다.

바울은 고백하기를 “우리의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후4:16) 하면서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아니한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는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장막 집은 후패해지고 언젠가는 반드시 무너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 땅의 삶이 아무리 힘들고 탄식할 일들이 많다 하더라도 보이는 세상은 잠깐이기 때문에 이 땅의 일로 낙심하지 말고 영원한 집을 바라보고 소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2. 하늘에 영원한 집이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은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아름다운 집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이 땅위에 우리의 삶은 흙으로 지음을 받았기에 영원한 것이 못됩니다. 세월이 가면 후패하고 낡아지고 쇠해지고 무너집니다. 건강도, 권세도, 명예도, 육체도 다 무너집니다. 이 땅의 모든 짐을 벗는 날이 오게 됩니다. 그래야 하늘로부터 준비된 영원한 집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하늘의 집에는 고통과 탄식이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3절을 보면 주안에서 죽은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육체의 수고를 그치고 쉬기 때문입니다. 이 땅은 탄식과 아픔이 있는 괴로운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원한 집에는 눈물이 없고 위로와 안식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주시며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는 영원한 집에서 우리를 맞이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서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는 나의 자녀가 되리라’(계21:7)고 확실하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사랑하는 고인은 육체의 모든 짐을 벗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원한 집으로 우리 앞서 먼저 가셨습니다. 시신에게 수의를 입히고 입관하면서 고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대면하며 예배하는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한없는 위로와 하늘의 소망 가운데 그 날을 기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⑦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⑧ 축 도 / 주 례 자

 

 

3) 발인식

 

개 식 사 / 집 례 자

지금부터 고 ○○○씨의 발인식 예배를 거행하겠습니다. 엄숙한 마음으로 이 식에 다함께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로의 부름 / (계 7:10-12) / 다 같 이

② 신 앙 고 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③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④ 기 도 / 맡 은 이

⑤ 성 경 봉 독 / (계21:1-4) / 주 례 자

⑥ 조 가 / 맡 은 이

⑦ 설 교 / 천국에 없는 것들 / 설 교 자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나를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처소는 장소로써 천국을 의미합니다.

 

1. 천국에는 병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질병이 많습니다. 우리는 계속 새 병원을 짓고 있는데도 병원들은 여전히 만원입니다. 우리의 친구는 이 세상에서 큰 고통을 당하며 앓고 있었지만 천국에서는 주님의 완전한 사랑 속에 거하고 있어서 어떠한 질병도 결코 다시는 괴롭힐 수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우리를 격려하는 짤막한 말씀이 있습니다.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 갔음이러라.”(계 21:4)

 

2. 천국에는 슬픔이 없습니다.

어느 집이든 슬픔이 오면 침울해집니다. 그 슬픔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데서 오기도 하고 큰 절망에서 비롯되기도 하며 죄로 인하여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천국에 가면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며 우리의 슬픔은 찬양으로 바뀔 것입니다.

 

3. 천국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결코 충족시킬 수 없지만 천국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에 있는 모든 재물에 대하여 예수님과 함께 공동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가난한 집도 많지만 천국에는 가난이 없습니다.

 

4. 천국에는 죄악이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 인간은 죄로 인하여 괴로움과 상처를 받아 왔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의 결과에 대하여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유혹을 받지 않고 예수님처럼 되는 것이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5. 천국에는 이별이 없습니다.

죽음은 행복했던 사람들의 사이를 잔인하게 갈라놓고 맙니다. 이 세상에서는 어머니가 죽으면 그 아이들이 버림을 당하기도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천국에는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고 말합니다. 이 세상의 바다는 종종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합니다. 그러나 천국에는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우리를 헤어지게 만드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6. 천국에는 죽음이 없습니다.

죽음은 우리를 비탄에 빠지게 하며 우리의 가장 소중한 보물들을 빼앗아갑니다. 그러나 천국에는 죽음이 없고 영광의 언덕에는 무덤도 없습니다.

 

⑧ 약력소개 육성청취 / (생략가능) / 맡 은 이

⑨ 조 사 / (생략가능) / 맡 은 이

⑩ 인사 및 광고 / 유족대표 또는 교회대표

⑪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⑫ 축 도 / 주 례 자

 

 

4) 하관식

 

개 식 사 / 집 례 자

지금부터 고 ○○○씨의 하관식 예배를 거행하겠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경건하게 동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배로의 부름 / (계 21:1-4) / 다 같 이

②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③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④ 기 도 / 맡 은 이

⑤ 성경봉독 / (요 11:25-26) / 주 례 자

⑥ 설 교 / 부활의 소망 / 설 교 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베다니 촌과 같습니다. 베다니 촌이란 아픔과 질병이 있고 죽음이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오르실 때마다 유하셨던 예수님의 사랑을 받던 가정에 나사로가 갑자기 병이 들었습니다. 한참 활동을 하고 일을 할 젊은 나이인데 알 수 없는 무서운 병으로 몸져눕게 되었고 결국 죽게 되었습니다. 그의 가족과 베다니촌의 모든 사람들은 슬퍼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예수님께서 베다니 촌 마리아의 가정에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물으셨습니다.

 

1. 예수는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예수의 무덤은 없습니다. 빈 무덤입니다. 무덤이 비었다는 것은 생명의 종교라는 것입니다. 기독교만이 부활절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병든 자가 일어나고 소경이 눈을 뜨고 과부의 외아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2. 믿는 자는 살아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베다니 촌에 가시면서 죽은 나사로를 죽었다 하지 않으시고 잠이 들었다고 하시면서 깨우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망관은 세상 사람들과 같이 모든 것에 끝으로 보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보셨습니다. 그래서 잠자는 나사로를 깨우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사도바울도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절에서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말고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자는 자들을 깨워서 다 일으켜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생명을 가지고 죽은 자들은 죽은 자가 아니라 잠을 자는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으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요 5:25).

 

3.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죽음 앞에 울고 있는 유대인과 가족들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이 여기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무덤 앞에 서셔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죽은지 나흘이나 되어 썩어 냄새가 나서 믿지 못하는 마르다에게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감사 기도하시며 큰 소리로 외치시기를 “나사로야 나오라”하니까 죽은 자가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얼굴이 수건에 싸여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부활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무덤의 권세를 정복하시고 부활 하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기독교의 최대 소망은 부활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부활이 없다면 우리에 믿음도 전도도 헛것이며 우리는 죄 가운데 있는 가장 불쌍한 자가 됩니다. 고인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하고 불원한 장래 주님 재림 때 우리가 다같이 변화되어 기쁨으로 상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영원한 소망 중에 큰 위로를 받는 유족들과 친지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⑦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⑧ 축 도 / ○○○ 목사

⑨ 취 토 / 주례자, 유족

(횡대를 다 덮은 후 주례자, 상주, 유족 또는 장례식에 참여한 친지 중에서 흙을 삽으로 떠서 횡대 위에 덮는다. 주례자는 다음과 같이 말을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형제(자매)를 우리 앞서 부르셨으므로 그의 시신을 안장했습니다. 이제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앞으로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죽음의 자리에서 부활할 것입니다.

 

 

 

 

 

 

 

 

 

 

Ⅷ. 기타 (가정의례) 예식

 

1) 돌 감사예배

성경은 돌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에 준하는 시기에 대한 잔치와 기쁨, 그리고 감사를 표현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행하였고 젖을 뗀 때는 큰 잔치를 배설(창21:4-8)하였고 한나 역시 그의 아들 사무엘의 젖을 뗀 후에 감사예물과 함께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평생토록 드렸다(삼상1:24-28)고 기록하고 있다. 이 때 에는 마을 모든 사람을 초대하여 한 개인과 한 가정의 기쁨을 마을 전체의 기쁨으로 확대시켰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아브라함의 베푼 그 잔치의 성격을 ‘대연’이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돌은 한 가정에 귀한 선물로 주신 자녀를 성실히 양육하겠다는 부모들의 다짐이며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이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치스러운 마음이나 남들이 잔치를 하니, 우리도 안할 수 없다는 경쟁심이나 허영심으로 할 필요는 없다. 돌잔치는 뜻있고 인상 깊게 하되 그리스도인 가정에서는 허례허식을 삼가야 하고 남이 하는 것을 못하면 무슨 위축감이라도 있는 것같이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버려야 한다. 아래와 같은 지침을 숙고하도록 한다.

1) 아기에게 깨끗한 옷을 입힌다.

2) 온 식구와 모인 사람들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1년이 되도록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생명의 신성성과 존엄성을 다시 기억한다.

3) 온 식구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

4) 그러나 결코 미신적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전통적인 돌 의례는 참고로 하고 그리스도인들은 잔치보다 예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개 식 사 / 인 도 자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생명을 허락하시고 이 가정으로 보내 주신 ○○○의 돌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눅2:40)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④ 성경봉독 / (딤후 1:3-5) / 맡 은 이

⑥ 설 교 / 믿음에서 믿음으로 / 설 교 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일 년 동안 귀한 자녀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이 아이에 대하여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계획은 부모님의 믿음을 통해 자녀에게 전수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에서 믿음으로 신앙이 전수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본문 3절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섬겨 오던 하나님께 감사하고”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는 믿음의 조상으로부터 전수되었다고 하는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두 부부는 아이에게 믿음의 모습, 즉 신앙의 모습을 잘 전수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이 부모의 가장 큰 책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자녀들을 통해서 나타나는 비결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디모데는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디모데는 어머니의 영향 아래서 성경을 배우고 철저한 유대교 신앙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디모데의 믿음이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서 영향 받았음을 밝히는 것입니다(5절). 이 말씀을 근거해서 우리는 자녀를 이렇게 양육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로 양육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고 했습니다. 디모데의 신앙은 그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신앙이었습니다. 그들은 늘 하나님께 간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디모데에게 잘 전수된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의 뜻을 순종하며 살아간다면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로 살아갈 것입니다.

 

2. 기도생활에 힘쓰는 자녀로 양육해야 합니다.

부모는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좋은 모본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자녀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할 것이며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기도하는 자녀가 될 것입니다. 디모데의 부모는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것이 디모데의 신앙에 좋은 영향을 준 것입니다. 신앙에 있어서 기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이 요구되는 존재입니다. 이 사실을 자녀에게 늘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3. 부모의 좋은 영향을 받은 자녀로 양육해야 합니다.

신앙에 있어서 가장 좋은 선생은 부모입니다. 자녀는 부모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가정에서 인생의 중요한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야 하고, 자녀는 부모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신앙의 바탕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부모 밑에는 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가 있는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 앞에 더 많은 영광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부모는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도에 힘쓰는 모습은 신앙을 전수하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오늘 축하하는 이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부모에게 좋은 영향을 받는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축원합니다.

 

⑥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⑦ 축 도(또는 주기도) / 맡 은 이

 

 

2) 수연(壽宴) 감사예배

인간은 누구나 장수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사람의 장수를 기념하여 축하하는 잔치를 ‘수연’이라 하고 그 종류는 대략 다음과 같다.

1) 육순(六旬) : 60세 생일

2) 회갑(回甲) : 61세 생일

3) 진갑(進甲) : 이는 지방에 따라 다르다. 서울과 이남

지방에서는 회갑 이듬해를, 이북에서는

70세의 생일을 진갑이라 한다.

4) 미수(美壽) : 66세 생일

5) 칠순(七旬), 희수(稀壽) : 70세 생일

6) 희수(喜壽) : 77세 생일

7) 팔순(八旬) : 80세 생일

8) 미수(米壽) : 88세 생일

9) 구순(九旬), 졸수(卒壽) : 90세 생일

10) 백수(白壽) : 99세 생일

美壽, 稀壽, 喜壽, 米壽, 卒壽, 白壽는 일본식 표현으로 우리말에는

없는 표현임.

 

성경에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잠16:31), 늙은 자의 아름다운 것(잠 20:29)이라 하였고 너는 센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라(레 19:32) 하였으며 바울은 늙은이를 꾸짖지 말라(딤전 5:1)하였으니 장수는 하나님의 축복이요 감사할 일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1) 기도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단정히 하며 깨끗한 옷을 입는다.

2) 간소하게 정성껏 음식을 마련하여 예배 후에 음식을 나누도록 한다.

3) 자녀들은 부모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개 식 사 / 인 도 자

○○○씨가 이 땅에 태어나서 ○○ 평생을 무사히 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 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시71:17-18).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기 도 / 맡 은 이

④ 성경봉독 / (시 16:1-8) / 맡 은 이

⑤ 설 교 / 노년의 선물 / 설 교 자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참으로 많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또한 젊은 날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자식을 의지하려고 하며, 건강, 재물, 약, 친구 등 세상 것에 집착하여 자신을 맡기려고 하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갈수록 인생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집니다. 나이가 들면 인생의 길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고 그 감사로 인해 다른 사람의 삶을 지도하고 권면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노년에 오는 또 다른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왜 하나님 안에서만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까?

 

1. 나의 즐거움이 주님께만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유일한 즐거움은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인생의 복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것입니다. 바로 복은 즐거움과 기쁨의 원천입니다. 인생의 의미를 바로 아는 것은 인생을 창조하신 분에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생을 향해서 복을 주실 때만이 즐거움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특별히 인생의 황혼을 바라보면서 가장 큰 소망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안에 있는 사람에게만 주는 특권입니다. 이 땅의 소망을 끝내고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즐거움이 있는 것입니다. 이 즐거움이 노년의 선물인 것입니다.

 

2. 나의 산업과 기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시는 분입니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삶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인생의 분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삶의 행복은 온전히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산업이고 기업이 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세우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황혼을 책임지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노년의 선물입니다.

 

3. 요동치 아니하게 되는 복입니다.

하나님은 흔들리기 쉬운 인생을 붙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 변함이 없습니다. 사람의 약속은 요동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인생을 향하신 목적과 인도하심은 절대 변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인생을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곁에 계시면 우리는 절대 요동하지 않습니다. 이제 인생의 황혼을 바라보면서 늘 하나님 곁에 있기를 기원합니다. 삶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시기 바랍니다. 이런 사람은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요동치 않는 선물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통해서 노년의 삶이 황금처럼 빛나기를 바랍니다. 남은 생애가 하나님께 더 많은 영광을 돌리는 삶이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⑥ 축 가 / 맡 은 이

⑦ 축 사 / 맡 은 이

⑧ 답 사 / 맡 은 이

⑨ 인사 및 광고 / 맡 은 이

⑩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⑪ 축 도(또는 주기도) / 맡 은 이

 

 

진갑에 대해서는 지방 따라 그 계산법이 다르다. 서울과 그 이남 지방에서는 회갑 이듬해 생일을 진갑이라 하고 이북지방에서는 회갑이 지난 지 10년만인 70세 생일을 진박이라고 한다. 칠순 잔치는 희귀하다고 하여 희연이라고도 하고, 80세의 장수를 미수라고 한다.

장수를 축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심정이다. 그리고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고 봉양하는 것은 인간된 도리이기도 하다. 장수를 축하한다고 허례허식에 치우치지 말고 부모를 외롭지 않게 모시고 보람을 갖고 마음 편하도록 해 드리면서 부모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축하가 될 것이다. 어떤 이는 회갑을 기독교적이 아니라고 배척하지만 이것은 다만 동양적 계산 방법일 뿐이다. 어떤 미신적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인생의 한 시기를 정하고 생명을 주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인생의 본분을 다시 한 번 각성해 보는 뜻 깊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Ⅸ. 절 기

 

1) 부활절 예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주님이 살아나심으로 그를 믿는 자들 역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새 생명을 얻는 것으로 복음의 핵심을 이루는 사건이다. 이에 교회에서는 부활절을 주님이 이 땅에 오셨음을 기념하는 성탄절과 함께 교회의 중요한 절기로 지키고 있다.

역사적 실제 사건인 주의 부활과 승천은 결국 주님 안에서 우리 죄가 구속받고 선과 악이 혼재된 이 불완전한 세상이 종결되는 세상 끝 날에 우리도 부활하여 그 옛날 에덴동산보다 더욱 좋은 새 낙원인 천국에서 영생을 얻을 것이라는 복음의 진정성을 증거 해주는 결정적 사건이다. 그러기에 구원받은 성도들은 기독교의 기본이 되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활절”을 그 어느 절기보다도 귀하게 여기고 잘 준비하여 더 큰 은혜의 기회를 삼아야 할 것이다. 부활절을 계산하는 법은 춘분이 지나서 첫 만월 다음 주일이 곧 부활주일에 해당된다. 주의 부활은 실로 우리가 죽어도 살겠고 살아도 영원한 천국에서 창조 당시의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여 영원한 복락 속에서 살 것이라는 역동적 희망의 근원이다. 고로 부활절을 맞이할 때마다 부활 승천하신 주님 안에서 우리의 희망을 새로이 하자.

한편 구약시대에는 토요일을 안식일(Sabbath)로 지켰지만 신약시대에 이르러서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주께서 부활한 날인 안식 후 첫날을 예배드리는 주일(Lord's day)로 삼았기 때문에 신약시대에는 구약 안식일이 주일로 바뀌었음도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음이라(행 2:24).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 11:25-26) 하나님은 영이시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찌니라.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교 독 문 / 인도자 회중

인도자 : 모든 인간은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죄인

들입니다.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십자가를 지게 하셨습니다.

회 중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인도자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회 중 :주여! 우리에게 부활의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인도자 : 병석에 있는 분들과, 죽음을 두려워하며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노부모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회 중 : 주여! 이들에게 부활의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인도자 : 이 부활의 새벽에 이북 땅에 있는 동포들과 실향민을 기억

하옵소서 또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회 중 : 주여! 남과 북 모두에게 부활의 축복을 내려 주옵소서.

인도자 : 외적인 변화와 내적인 어려움 속에 잘해보려고 노력하는

대통령과 공직자들과 60만 군장병과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회 중 : 주여! 이 나라에 부활의 축복을 내려 주옵소서.

인도자 : 부활의 축복을 받은 이날, 복음사역을 위해 헌신하는선교사

들과 선교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회 중 : 주님! 복음의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분들에게 부활의 능력을

충만케 하옵소서.

 

④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⑤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⑥ 기 도 / 맡 은 이

⑦ 봉 헌 / 맡 은 이

⑧ 성경봉독 / (눅 24:28-35) / 인 도 자

⑨ 설 교 / 부활의 주님과 변화 / ○○○ 목사

본문은 주님을 따르던 두 제자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자 두 제자는 예루살렘을 떠났습니다. 복음의 현장을 떠났습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는 도중입니다. 그들은 낙심하여 복음을 포기하고 너무 성급하게 떠난 것입니다. 이제 절망하여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16절을 보면 “저희 눈이 가리워져서 그 인줄 알아보지 못하거늘”이라고 했습니다. 두 제자는 사흘 전까지도 곁에서 모시던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의 눈이 가리워졌다는 것입니다. 눈이 가리워졌다는 것은 신령한 것과 신령한 세계를 보는 눈이 어두워졌다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엠마오로 내려가면서 깨닫지 못했습니다. 두 제자가 말씀을 깨닫지 못한 원인을 25절이 말씀합니다.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나서 그들은 변화되었습니다. 눈이 열렸습니다. 오늘 우리도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가 부활의 주님을 만난 것처럼 광야 같은 세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두 제자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본문 29절부터 31절을 보면 집에 들어가 식사를 하려할 때에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 예수를 알아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눈이 열린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게 된 것입니다. 이제야 그들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두 제자는 눈만 밝아진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마음의 변화입니다. 32절에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길에서 말씀을 듣다가 성령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두 제자가 도망쳤던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간 것입니다. 29절을 보면 그때는 이미 저물었을 때입니다. 예루살렘까지 되돌아가려면 12km나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그 시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 다음날이나 아니면 2-3일 흐른 뒤에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음이 뜨거워진 바로 그 때 되돌아갔습니다. 그것이 신앙인의 결단입니다. 마음이 뜨거워진 뒤에도 그냥 엠마오에 머물러 있었다면 그들이야말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부활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자연스럽게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35절을 보면(눅24: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길에서 만난 부활의 주님을 증거했던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믿음의 사람이라면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그리고 숨지는 그 순간까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를 전하는 것입니다.

부활 주일에 엠마오 도상의 두 제자에게 찾아오신 예수는 지금 이 자리에 우리를 찾아오실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의 예수님의 모습처럼 우리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이제 믿음의 눈으로 부활의 주님을 바라봅시다. 부활의 주님을 만납시다. 우리의 마음도 뜨거워져서 첫사랑을 찾읍시다. 그리고 예수님의 멋진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⑩ 결단의 기도 / 다 같 이

“믿는 성도들에게 부활의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엠마오 도상 두 제자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오늘 부활의 기쁨을 감격해 하며 예배하는 우리들에게 찾아오시옵소서. 우리의 눈을 열어 부활의 주님을 보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들도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⑪ 교회소식 / 인 도 자

⑫ 성 례 식 / 집 례 자

⑬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⑭ 축 도 / ○○○목사

 

2) 성령강림절

성령 강림절은 오순절 날, 주님의 승천 이후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던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셨던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이 땅에 최초로 교회가 탄생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유월절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40일간 제자들과 함께 하시다가 승천하셨다. 그리고 승천하신 후 열흘이 지나서 오순절 날이 되자 성령께서 강림하셨다. 우리는 여기서 성령이 특별한 날, 곧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중 하나인 오순절에 맞추어서 강림하신 것을 알 수 있다. 성령 강림절은 원래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민속 절기인 오순절에서 유래하였다.

오순절은 무교절기의 안식일 다음날, 수확한 보리의 첫 곡식 단을 하나님께 드리는 초실절로 시작하는 7주간의 곡물 추수기간이 끝난 뒤 그들에게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일종의 추수 감사절을 말한다. 이때 유대의 남자들은 추수한 곡식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풍성한 추수를 하기까지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표했다. 이러한 오순절이 오늘날 말하는 성령 강림절의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예수님의 승천 이후의 일이다. 예수의 부활과 승천은 제자들에게 주님 안에서의 확실한 소망을 갖게 해주는 사건이었다. 신약의 오순절은 성령께서 영혼을 추수하기 위해서 교회를 세운 날이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사11:2).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 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하나님은 영이시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④ 참회기도 / 다 같 이

인도자 : 이 시간 하나님께 우리의 죄가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회 중 : 하나님! 한 주간 지은 죄를 깨달을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인도자 : 성령님 우리 가운데 임하셔서 죄를 고백하는 마음과 입술을

열어 주옵소서. 우리의 지은 죄를 주님께 고백합니다.

다같이 : 침묵 (1분간 묵상 기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인도자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

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회 중 : 아멘.

 

⑤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⑥ 봉 헌 / 맡 은 이

⑦ 기 도 / 맡 은 이

⑧ 성경봉독 / (행 19:1-7)/ 인 도 자

⑨ 설 교 / 성령을 받았느냐? / ○○○ 목사

오늘은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당시 제자들에게 약속하셨던 성령이 다락방에 임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한 날입니다. 이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여 우리는 성령강림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성령강림절을 지킵니까? 성령강림이 교회의 시작이었기 때문이요, 교회의 지속적인 역사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며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는 것과 교회를 이끌고 가시는 분이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오순절 날에 있었던 성령 강림의 역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마치 활화산처럼 폭발해서 오늘날 전 세계에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시는 놀라운 생명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성령이 임하심으로 제자들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성경말씀에 매우 박식한 아볼로가 에베소에서 목회를 하다가 고린도로 올라갔습니다. 때 마침 바울사도가 윗 지방인 갈라디아 땅을 지나 에베소에 도착합니다. 에베소에는 아볼로의 가르침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었습니다. 아볼로가 말씀은 잘 알지만 영적인 깊이는 아쉬운 지도자였던 것 같습니다. 그것을 감지한 바울이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라고 그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의외의 반응을 합니다. 그들이 답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도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에베소의 교인들은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하면서도 성령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체험한 일도 없었습니다. 저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오늘날 많은 성도들 가운데도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는 전적으로 무지한 교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에베소에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질문하였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라는 말씀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첫째, 성령으로 거듭났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 3장 5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라고 니고데모를 향해 하신 주님의 말씀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가 회개하여 사죄의 은총을 입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의 백성이 되는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야 예수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의미는 성령의 능력을 받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2장 20절에 보면 주님은 실의와 좌절에 빠져있는 제자들에게 부활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다른 말씀을 하시지 않고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의 죽음으로 인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주님은 “왜 겁을 먹고 숨어 있느냐? 왜 벌벌 떨고 있느냐? 나가서 활동해라, 전도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이 저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성령의 능력을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세 번째 의미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그리스도인의 변화 받는 생활과 관계됩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하나님의 거룩한 영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우리에게 더 놀랍고 풍성한 생명과 삶을 누리게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을 우리 삶 속에 충만하게 거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 받으시기 바랍니다.

 

⑩ 결단의 기도 / 다 같 이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셔서 생각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 강림으로 교회를 세워주신 하나님, 이제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케 되어져 초대교회의 복음의 능력을 갖기를 원합니다. 교회 위에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우리들도 주님의 명령대로 성령 충만을 사모합니다. 사모하는 우리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부어 주옵소서. 이제는 거룩한 영의 지배를 받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성령이여,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옵소서. 성령 안에서 복음의 능력으로 증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⑪ 교회소식 / 인 도 자

⑫ 찬 송 / 다 같 이

⑬ 축 도 / ○○○ 목사

 

 

3) 추수 감사절

추수감사절을 구약에서는 장막절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에서 나와서 광야생활 할 동안 장막을 치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반석에 생수가 흐르게 하시고 그 후에 가나안 땅에 가서 하나님이 주신 곡식을 거두었습니다. 이때부터는 이 농사로 풍성하게 거두게 하셔서 지내게 하셨는데 사람들은 과거를 잘 잊기 때문에 이것을 기념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너희를 지키고 얼마나 풍성하게 했는지, 풍성하게 거둠에 대해서 기억하게 했다. 가나안 땅에 살지만 광야에서 초막을 짓고 이 절기를 지키고 이것을 초막절이라고도 하고 곡식을 거두었다고 해서 수장절이라고 하기도 한다.

현대 추수 감사절은 항해술이 취약했던 1620년 영국의 청교도들이 오직 신앙의 자유만을 찾아 극심한 기아와 병고에 시달리면서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미국으로 건너와 땅을 일구어 농사를 지어서 첫 수확한 것이 너무 기뻐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린 것이 감사절의 기원이 되었다. 첫 결실을 감사하여 드린 감사기념 예배인 것이다. 추수 감사절을 유래케 한 미국은 청교도들이 신대륙 이주 후 버지니아 북쪽 땅에 첫발을 내디딘 1620년 11월 21일을 기념하는 뜻에서 11월 넷 째주 목요일을 추수 감사절로 정하고 있다. 그 후 1623년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추수 감사절을 공식 절기로 선포하였으며, 1789년에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톤이 이를 전국적으로 지킬 것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은 추수 감사절이 왕의 관습이라는 이유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중단하였다. 그 뒤로 추수 감사절은 일부 주에서만 비공식적으로 지켜지게 되었고, 그 기념일도 주마다 달랐다. 이렇게 폐지되었던 추수 감사절이 다시 지켜지기 시작한 것은 1863년 링컨 대통령이 추수 감사절을 미국의 연례적인 축일로 선포하면서부터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독교가 전래되기 전에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음력 8월 15일, 즉 추석이 이 날에 해당하였다. 이때 사람들은 풍성한 수확을 기뻐하며 조상들을 생각하여 성묘하고 햇곡식으로 빚은 떡과 과일을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기독교 전래 이후 교회에서는 교단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인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한 것을 기념하여 11월 셋째 주 일요일을 추수 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원래 미국 선교사의 조선 입국은 11월 셋째 주 수요일이었으나 그 후 요일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07:1).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시105:1).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시107:9).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④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⑤ 기 도 / 맡 은 이

⑥ 헌 금 / 위 원

⑦ 성경봉독 / (골 1:3-8) / 인 도 자

⑧ 설 교 / 생각하며 삽시다 / ○○○ 목사

헬라어로 감사(εὐχαριστία : 유카리스티아)라는 뜻은 “좋다”, “행복하다”, “정당하다”인데 이것은 “은혜”(εὐχαριστος : 매우 은혜를 입음)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은혜”, “행복한 은혜”, “정당한 은혜”는 감사의 뜻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먼저 그 은혜를 깨닫는 데에서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하다’라는 영어 단어는 생각하다 (think)에서 나왔습니다. 크리스천들은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무엇을 생각하는 사람입니까? 받은바 은혜를 생각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생각하고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일 년 동안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여 하나님께 찬양하며 간증하며 감사예배 드리는 것이 추수 감사절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골로새 교인들은 서로 서로가 사랑을 받을 줄도 알고 사랑을 베풀 줄도 알았습니다. 즉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생각할수록 감사했습니다. 골로새 교인들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소망을 인하여 감사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깨닫지 못할 때에는 감사하지를 못했습니다. 생각지 못했을 때에는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난 후에는 말끝마다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지금 어디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까? 그는 지금 옥중에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여러 번 옥에 갇혔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의 현실과 처지만 바라보고 탄식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고통과 옥중에서도 하나님을 보고 그 분께 감사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감사하다고 생각하면 감사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감사할 조건이 많아지면 그의 삶은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고 고백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감사했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생각하는 것마다 부정적이고, 생각하는 것마다 불평불만이 가득 차 있습니다. 불행한 사람입니다. 복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기도할 때마다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언제나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신앙이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인식하는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일에 뛰어난 사람입니다. 다른 기준보다는 얼마나 감사하는가가 중요합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요소이자 그리스도인의 삶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이고 생활의 본질은 감사를 배우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성경을 알면 알수록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이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체험적으로 알게 되면 될수록 매일의 삶에서 항상 감사하는 일이 풍성해 집니다.

산다고 하는 것은 마치 그림과 같아서 밝은 부분도 있고 어두운 부분도 있습니다. 어두운 부분만 보는 사람은 불평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밝은 부분을 보는 사람은 감사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는 자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물을 보십시오. 자기를 작게 생각하면 감사하게 되고 자기를 크게 생각하면 원망하게 되어있습니다. 생각을 바꿔보십시오. 그러면 범사에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어느 상황이든지, 어떤 사람이든지 감사의 조건을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을 바꿔 자꾸만 감사하기 시작하면 그 생각이 결국 감사의 상황으로 바꾸어 놓게 되는 것입니다. 행복은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의 것이 아니라 많이 감사하며 사는 사람의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도저히 감사할 수 없을 것 같으나 그 가운데서 감사할 조건을 찾아 감사하는 것을 우리 하나님은 특별히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라도 감사하게 될 때에 거기에 하나님의 기적은 또 나타나는 것입니다.

 

⑨ 결단의 기도 / 다 같 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예수 믿는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영원한 영생을 위해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한 해 동안 지켜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기도할 때마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넓혀 주옵소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 사물을 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눈이 할례 받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에도 감사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조건 있는 감사가 아니라 언제나 감사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⑩ 교회소식 / 인 도 자

⑪ 성 례 식 / 집 례 자

⑫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⑬ 축 도 / ○○○ 목사

 

 

4) 성탄절

성탄절은 구주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기쁜 날이다. 영어 명칭인 크리스마스(Christmas)는 그리스도께 드리는 미사(Christ mass)라는 단어의 줄임말로서 우리의 구주로서 성육신하여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 의식을 드리는 날이라는 뜻이다. 또 성탄절은 X-mas라고도 표기되는데, X는 희랍어로 그리스도를 뜻하는 크리스토스(χριστὸς)의 첫 글자로 이도 결국 크리스마스와 같은 뜻의 명칭이다. 성탄절의 기원은 당연히 우리 주님이 태어나신 바로 그 날을 기념하는 예식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교회가 이를 공식 절기로 지키게 된 것은 354년 로마 교회의 리베리우스 교황에 의해 12월 25일 성탄절이 공식적인 교회 절기로 교회력에 제정된 것이 그 시초라 하겠다. 물론 그 전부터 교회들은 성탄절을 기념해 왔다. 성탄절이 교회의 절기로 지켜졌다는 최초의 기록은 필로칼루스력에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선교사들이 들어온 1885년 이후부터 성탄절이 지켜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성탄절은 여러 나라에서 파견된 선교사의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의 풍습을 혼합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각 교회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풍성한 행사로 주님의 오심을 경축하고 있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사 40:5). 한 아기가 우리에게서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9).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0-11).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④ 참회의 기도 / 다 같 이

인도자 : 죄와 사망의 권세로 가득찬 이 땅에 아기 예수를 보내주시어

모든 백성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회 중 :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인도자 :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이 날, 우리의 삶을 뒤돌아봅니다.

회 중 : 죄가 하나도 없으신 아기 예수 앞에 우리의 허물과 죄가 생각

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지 못했던우리들의 죄를

회개하게 하옵소서.

인도자 : 오늘 모여 예배하는 우리들은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입니다. 아기 예수로 오신 예수여! 이시간 임하소서.

우리와 함께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회 중 :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자신의 정욕을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것을 투자했습니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외면했습니다.

나만을 고집하며 살았던 어리석은 모습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인도자 : 아기 예수 앞에 진실한 모습으로 우리의 지난날 하나님을 사랑

하지 못했던 것들과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고미워하고, 시기

하고, 이간질하며 비난했던 모든 일들과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던 잘못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다같이 : 침 묵(주악)

인도자 : 하나님,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아기예수를

이 땅에 보내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죄가 사하여 졌음을

믿습니다.

회 중 :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 주신 그 은혜를 마음에 새기며 죄사함

받은 은총을 감사하며 믿음으로 살기로 다짐합니다. 우리 모두

에게 성탄의 축복을 내려 주옵소서.

인도자 : 예전에는 교만과 오만으로 가득 차서 원망과 불평하는 입술이

었습니다. 이제는 입술로 주님께 향한 고백과 찬송과 복음을

전하는 일로 우리의 입술을 사용하겠습니다.

회 중 : 비판과 비방과 시기로 얼룩진 내 모습을 돌이켜 칭찬과 축복과

감사하는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주의 백성으로 살겠습니다.

인도자 : 지난 생활의 어리석음을 말끔히 청산하고 성탄의 이 아침에

변화된 모습으로 예수님을 맞이하기를 원합니다.

회 중 :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 안에 새 사람으로 성탄의

복을 받게 하옵소서.

다같이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⑤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⑥ 기 도 / 맡 은 이

⑦ 봉 헌 / 맡 은 이

⑧ 성경봉독 / (눅 2:1-20) / 인 도 자

⑨ 설 교 / 내가 기뻐하는 성탄 / ○○○ 목사

성탄절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날입니다. 아기 예수가 탄생하시던 밤에 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평화로다”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하늘의 평화가 이 땅에 임했다는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하였습니다. 인류의 구주가 탄생하신 날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만왕의 왕이요. 온 인류의 구주로 오신 주님을 축하하는 이날을 크리스마스라고 부릅니다. 본문 말씀에도 보면 하늘의 천사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가리켜서 “모든 인류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했습니다. 기독교는 성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예수님 때문에 기뻐하는 종교입니다.

본문에서 두 가지 소식을 듣게 됩니다. 하나는 황제로부터 온 로마통치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내린 인구조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호적 하라는 것입니다. 이 소식은 당시 로마 통치 지경에 살던 사람들에게는 큰 소식이었습니다. 로마 황제인 가이사 아구스도가 로마 제국 전역에 걸쳐 호적 조사를 명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초라하고 가난한 자에게 전해진 예수께서 태어나셨다는 소식입니다. 이 두 가지 소식은 다 같이 역사상 존재했던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탄생 소식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한 아기가 인류에게 새 생명을 주기 위해 탄생하신 날입니다. 그리스도의 나심은 온 인류에게 큰 기쁨이요 또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 마구간 말구유에서 탄생하시던 그 날 밤에 하늘의 천사들은 목자들에게 온 백성 곧 모든 사람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쁜 소식을 들은 목자들은 첫 번째는 말구유에 누워 계신 아기 예수를 뵈옵고 기뻐하였습니다. 목자들이 찾아간 곳은 마구간이었습니다. 말구유에 누어 계신 아기의 부모는 자기들과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은 그 아기가 틀림없이 천사가 말한 메시아임을 의심치 않았습니다. 목자들은 처음부터 믿음으로 베들레헴을 찾은 것입니다. 천사가 전하여 준 놀라운 소식을 저들은 조금도 의심하지 아니하고 믿은 것입니다. 치던 양들을 그대로 놔두고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두 번째, 목자들은 천사의 말을 전하면서 기뻐하였습니다. 그들은 동방박사들과 같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리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은 마리아의 가슴에 길이 간직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천사들이 그들에게 나타나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라고 하였다는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목자들이 들려준 이 말씀은 마리아에게는 더 없는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목자들은 그 아기 예수가 메시아임을 그 누구보다도 먼저 증언한 사람들입니다.

세 번째, 목자들은 보고들은 그 모든 일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송하며 기쁨으로 돌아갔다고 하였습니다.

목자들은 전과 같이 다시 양치는 목자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베들레헴 말구유를 다녀간 후 저들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그들이 기다리고 사모하던 메시아가 드디어 탄생하셨습니다. 이제까지 답답하고 안타깝던 저들의 마음속에 소망이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베들레헴은 아기 예수님이 나신 곳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믿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잃었던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목자들처럼 내가 기뻐하고, 내가 소망이 넘치고, 내 삶이 바꾸어지는 성탄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성탄에 베들레헴에 가보고 새 희망을 얻어 이 땅의 어두움과 절망을 걷어내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⑩ 결단의 기도 / 다 같 이

“성탄의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목자들처럼 아기 예수의 오심을 내가 소망하고, 내가 기뻐하고, 내가 감격해 하는 성탄이 되게 하옵소서. 아기 예수의 오심은 우리에게 새 희망입니다. 예수님의 오신 목적대로 이 땅에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쓰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⑪ 교회소식 / 인 도 자

⑫ 성 례 식 / 집 례 자

⑬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⑭ 축 도 / ○○○ 목사

 

 

5) 송구영신절

송구영신(送舊迎新) 예배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새해 전날 밤 시간부터 그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된다. 지난 일 년을 돌이켜 보며 하나님께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며 정리하고 회개하므로 새로운 마음과 굳은 결단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절기이다. 우리는 반성과 회개와 새로운 결단을 통하여 갈수록 성숙해지고 발전해 갈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다짐과 결단을 갖고 새해를 새롭게 출발하는 날이어야 한다. 송구영신 예배는 가급적이면 온 가족이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발할지어다. 그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양할지어다. 하나님께 고하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인하여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할지어다.(시66:1-4)

 

②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③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④ 참회기도 / 다 같 이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하나님, 우리들의 지난날의 모든 생활을 지켜 주시고 우리들의 생활 속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총을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나이다. 한해가 마감되는 이 시간 부끄러운 마음을 안고 송년의 기도를 올립니다. 한 해 동안 임마누엘의 축복으로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예배하는 축복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축복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광야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지 못하여 얼마나 방황하였습니까? 우리는 삶의 터전 이였던 갈릴리에서 부지런히 내 경험의 그물을 던졌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빈 그물을 든 채 벌써 새로운 한 해 새벽을 맞고 있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은혜는 넘쳤는데 우리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복된 가정을 주셨는데 가정에 충실치 못하였던 우리들의 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지 못한 죄, 믿음으로 살지 못한 죄, 사랑하며 살지 못하고 미움과 시기가 자리 잡았던 모든 죄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함에도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겨 욕심대로 살았던 모든 죄를 주님에게 고백합니다. 특별히 이 시간에는 나와 하나님만이 알고 있는 모든 죄를 회개하고자 합니다. 성령님 임하셔서 우리들의 마음을 열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옵소서. 사죄의 은총을 믿고 고백합니다.

침묵(묵상으로 2분간 기도한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대속 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공로를 믿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의 보혈의 피로 씻어 주심을 믿습니다.

우리를 사하시고 자녀 삼아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⑤ 사죄의 선언 / 인 도 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⑥ 성 찬 식 / 집 례 자

⑦ 새해선언 / 담임목사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움의 시작과 은혜로 주신 새날이 시작됨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언합니다.

새로운 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한 해 동안 첫째, 성숙한 성도의 생활을 할 것을 결심하며, 둘째, 하나님의 절대 주권 하에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주의 은혜로 살며, 셋째,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을 최우선에 두며, 넷째,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며 늘 기도하며 작은 일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⑧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⑨ 신년고백 / 다 같 이

인도자 : 지나간 한해의 모든 죄를 용서받고 새 마음과 소망의 눈으로

새해 첫 시간을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회 중 : 새해 첫 시간을 하나님과 함께 새로운 마음과 결심으로 시작

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인도자 : 은혜의 주님! 축복의 주님! 임하소서. 새해 첫 출발부터 성령님,

우리와 함께 하옵소서.

회 중 : 이 시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깨닫게 하옵시고 하나님

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옵소서.

인도자 : 이제 뒤돌아서지 않게 하옵소서. 새롭게 맞이한 새해를 새 마음

과 새사람으로 우리에게 명하신 새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하옵소서.

회 중 :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하라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인도자 :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새해를 향한 새 꿈을 주셨습니다.

이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마음을 비우게 하옵소서.

회 중 :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하옵소서. 믿음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인도자 : 이제 새해는 하나님의 축복이 교회로부터 시작되어 모든 가정

들 위에 임할 것입니다. 하늘 문을 열고 복을 내려 주옵소서.

회 중 : 할렐루야! 아멘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축복만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 판에 새기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인도자 : 하나님, 모인 무리 가운데 임하셔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회 중 : 세상과 죄와 나 자신을 이길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주옵소서.

인도자 : 새해는 본 교회와 성도들에게 축복의 해임을 선언합니다.

성장하고 번성하는 형통의 복이 넘치게 하옵소서.

회 중 :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만을 사모하며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인도자 : 새해에도 교회와 가정과 경영하는 일들 위에 시온의 대로가

열릴지어다.

회 중 : 아멘! 아멘! 아멘!

다같이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⑩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⑪ 기 도 / 맡 은 이

⑫ 봉 헌 / 위 원

⑬ 성경봉독 / (고후 5:14-21) / 인 도 자

⑭ 설 교 / 복된 자로 삽시다 / ○○○ 목사

본문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 사람이 됩니다.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인간이 아닙니다.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것입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미 오래 전에 새로운 피조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일 년 동안, 과연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왔습니까?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혹시나, 예수 믿기 이전의 옛 생활 방식과 습관을 다 버리지 못하고 살지 않으셨습니까? 아직도 우리 속에 이 옛 습관과 생활 방식이 남아 있다면 우리는 그 옛 사람의 모습을 벗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된 자로 살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새롭게 시작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의 속사람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본문 16절의 말씀과 같이 사람에게는 두 가지 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겉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속사람입니다. 겉 사람은 보이는 사람이고 속사람은 보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겉 사람은 새해가 되면 그만큼 더 후패하여 집니다. 그러나 속사람은 더욱 새로워질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의 속사람이 새로워질 수 있습니까? 복된 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까?

 

첫째는 우리는 마음이 예수 안에서 새로워져야 복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마음, 혹은 심령이 새롭게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잠언 4장 23절에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이 새로워지려면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을 우리 마음에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둘째는 우리의 말이 예수 안에서 새로워져야 복된 자가 되는 것입니다.

말이란 마음 또는 생각의 가장 직접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성경은 말에 대해서 많은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25절, 29절에는 “그런즉 거짓말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오직 진실한 말, 남의 허물을 덮어주고 남의 인격을 감싸주는 말, 깨끗하고 바르고 고운 말, 감사하는 말, 그리고 남에게 덕을 세우는 말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는 우리의 행위가 예수 안에서 새로워져야 복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과 말까지 달라졌다면 우리의 행위와 생활도 당연히 달라져야 합니다. 옛 사람의 어둡고 더럽고 위선적이요 이중적인 행위와 생활을 벗어버리고 밝고 깨끗하고 참된 행위와 생활을 엮어 나가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7장 16절부터 21절에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넷째는 화목케 하는 직책을 감당하는 자가 진정한 복된 자입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든지 간에 화목해야 합니다. 서로의 약점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사실 약점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고, 죄짓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이제 새해에는 사랑함으로 희생하는 삶을 삽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에게 화목 하는 직책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오직 화목을 위해 희생을 해야 합니다.

이제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서 멋있게 살아갑시다. 새해에는 축복의 심령, 복 있는 가정, 잘되는 사업장, 부흥하는 교회, 발전하는 나라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갑시다.

 

⑮ 결단의 기도 / 다 같 이

지나간 한 해를 돌보아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새 마음과 새 소망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새해와 그 첫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새 마음과 새 결심으로 시작하려고 하오니 하나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이제 뒤돌아서지도 뒤돌아보지도 않으려고 하오니 우리 마음을 붙잡아 주옵소서. 오직 앞에 주어진 푯대만을 바라보고 정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인의 길에 서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새해에는 더 큰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을 체험하게 될 줄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⑯ 교회소식 / 인 도 자

⑰ 성 례 식 / 집 례 자

⑱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⑲ 축 도 / ○○○ 목사

 

 

 

 

 

 

 

 

 

 

 

 

 

 

 

 

Ⅹ. 시벌과 해벌

 

 

권징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주신 권한을 행사하며 그 법도를 시행하는 것으로서 각 치리회가 헌법과 헌법이 위임한 제 규정 등을 위반하여 범죄 한 교인과 직원과 각 치리회를 권고하고 징계하는 것이다. 권징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권위와 존영을 견고하게 하며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여 교회의 신성과 질서를 유지하고 범죄 한 자가 회개하여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게 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처음부터 장로교 권징은 신적기원(출25:40, 레24:11-16, 민9, 대하8:14, 겔40:41, 42, 43:11)을 갖는데 모세나 선지자로부터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치리회의 성격이 재판권의 행사라 할지라도 그것은 전적으로 말씀의 판단을 받는 영적인 권징에 관한 것이다. 양심이 세속법정에서 최후로 인간 자신을 보호하고 다스리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고 다스리는 권(權)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는 하나님 자신이며, 그분에게서 나오는 말씀으로 치리회가 세워지고 그 안에서 택함 받은 권속(眷屬)들이 선한 판단으로 다스림 받는 것이 권징조례의 근본정신이다. 판결이 확정되면 피고인 소속 치리회가 시벌(施罰)한다. 시벌 중인 자가 회개의 정이 뚜렷하면 치리회의 결의로 치리회 석상에서 자복(自服)케 한 후 해벌할 수 있다.

 

① 예배로의 부름 / 인 도 자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발할지어다. 그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양할지어다. 하나님께 고하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인하여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 하리이다. 할지어다(시66:1-4).

 

②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③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④ 기 도 / 맡 은 이

⑤ 성경봉독 / (암 5:24) / 인 도 자

⑥ 설 교 / 공법과 정 / ○○○ 목사

아모스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의 남 유다는 10대 왕인 ‘웃시야’가 통치하고 있었으며,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대의 북 이스라엘은 이미 멸망이 예고되고 있던 때였습니다. 불과 20여년 후면 완전히 멸망당하게 될 그런 위기의 때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목적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돌이킬 것을 권고하고 경고하셨지만 그들은 해묵은 습관에서 돌아서지를 않았습니다. 그들의 생활은 악독했고, 타락했습니다.

아모스 2장 6-8절에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증언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모든 단 옆에서 전당을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그들은 생활뿐만 아니라 신앙에 있어서도 망나니들이었습니다. 선지자들에게는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잘못과 죄를 들먹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안식일에나 절기에는 성전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제사를 역겨워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형식적인 예배보다는 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을 먼저 하라고 요구하셨습니다.

아모스는 이스라엘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아모스에게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 주셨는데 성전이 부서지고 그 곳에서 많은 사람이 죽게 되고 살아남은 자는 칼로 죽임을 당하게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은 B.C.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북 이스라엘이 멸망당함으로써 성취되었습니다. 아모스가 예언을 말할 때 핍박당하였지만 그 예언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역사 속에서 성취되어졌던 것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하여 하나님의 징벌 심판을 예언하기만 한 것이 아니고 궁극적으로 그들이 회복될 것임을 예언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영원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려 징계의 채찍을 맞게 되었을지라도 그들은 하나님께서 일찍이 택하신 언약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도 자신이 약속하신 언약을 반드시 성취시키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세상에서 정의롭고 공의롭게 살 것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본을 보이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그 일에 감사하면서 우리도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며 공의를 이루어 갑시다.

 

⑦ 공 포 / 집 례 자

 

시 벌

• “지금 ○○○씨(목사나 장로나 집사나 보통 교인)는 ○○죄 (죄명)를

범한 분명한 증거가 있으므로 회개하여 만족한 증거를 나타낼 때까지

교회의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게(직분시무 정지) 된 것을 언도한다.”

 

• “지금 이 교회의 회원 ○○○씨는 ○○죄(권징조례에 의하여)를 범한

증거가 충분하여 여러 번 권고하였으나 회개하는 빛이 없으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의 직권으로 본 당회는 그에게 성찬에 참여

하지 못하며 성도의 교제가 단절됨을 선언한다.”

 

• “본 노회의 목사(혹은 본 교회의 장로, 집사) ○○○씨는 ○○죄(죄명)

의 충분한 증거가 드러났으므로, ○○노회(혹은 ○○교회 당회)는 심사

한 결과 ○○○씨가 목사(장로, 집사)직을 행하는 것이 부당한 줄로

확인하고 이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의 직권으로 ○○○씨의

목사(장로, 집사)직을 파면하고 그 직분 행함을 금한다.”

 

해 벌

• “지금 성찬에 참여함을 정지당했던(또는 ○○○ 직분을 정지당했던)

○○○씨는 회개의 증거를 나타내었으므로 본 당회(노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 직권으로 그대를 해벌하고 교회 예전에 참여

하는 것을 회복(직분 없던 자는 복직하고 그 직에 대한 권리를 회복)

하여 준다.”

 

(해벌할 때 당사자를 불러 교회 앞에서 다음과 같이 문답한다.)

문1 : ○○○씨는 자기가 범한 죄과가 출교(수찬정지, 정직, 면직)에 해당

하는 범죄였음을 인정합니까?

답 : 예

문2 : 지금은 그대의 죄와 잘못을 진실한 마음으로 뉘우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교회의 용서하심을 바랍니까?

답 : 예

문3 : 지금부터는 그리스도의 교훈을 힘써 지키며 그대의 언행을 복음에

합당하게 행하기로 결심합니까?

답 : 예

(그 다음에는 목사가 통회한 사람에게 적당한 권면을 하고 위로하며 아래와 같이 선언한다.)

 

• “지금 출교(수찬정지, 정직, 면직)되었던 ○○○씨는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였으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 직권으로 본 교회

당회는 전날 선언한 출교를 해제하여주예수의 모든 은혜에 동참하게

하기 위하여 성도와 교제하는 권을 회복시킨다.”

 

⑨ 찬 송 / 00장 / 다 같 이

⑩ 축 도 / ○○○ 목사

 

 

 

 

 

 

 

 

 

 

 

 

 

 

 

 

 

예 식 서

 

발행일 : 2008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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